‘수비 붕괴’ 맨유, ‘비디치 복귀론’ 솔솔
입력 : 2014.11.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네마냐 비디치(인터밀란)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설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더 데일리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세리에 A에 연착륙하지 못한 비디치가 1월 이적시장을 기다리고 있다. 맞물려, 수비 조직이 무너진 맨유는 ‘비디치 복귀’ 카드를 고려하고 있다.

비디치는 맨유의 기둥이었다. 2006년 맨유에 입단한 비디치는 맨유 소속으로 총 281경기에 출전하며 맨유 수비의 기둥으로 활약했었다. 하지만 지난 3월, 비디치는 8년 만에 맨유를 떠나 인터 밀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세리에 A에서의 적응은 쉽지 않았다. 리그 9경기에 나선 비디치는 동료 선두들과의 호흡에 문제를 보이고 있다. 드니프로와의 유로파리그 경기에서는 골까지 기록했지만,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터밀란도 불안한 행보다. 현재 인터밀란은 9위에 머무르며 선두권 경쟁에서 멀어져있다.

비디치의 맨유 복귀는 여러 가지에서 해석이 가능하다. 맨유는 수비 라인의 경험이 부족하다. 어린 선수들로 구성된 수비는 변수 대응에 약하다. 맨유에서 많은 경험을 안고 있는 비디치가 선발 요원은 아니더라도, 지금과 같은 위기에서 무게를 잡을 선수가 될 수 있는 이유다.

‘데일리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맨유는 비디치에게 6개월간 복귀를 제안할 수도 있다. 수비수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급한 불을 끄기 위해서다. 맨유와 비디치의 재결함은 이뤄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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