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종가' 로이스, 아스널은 안 간다...왜?
입력 : 2014.11.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기자= 이적시장의 뜨거운 감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마르코 로이스가 아스널 이적은 일단 배제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더 선’은 11일(한국시간) “로이스는 아스널의 관심을 알고 있는 상태다. 페어 메르테사커, 메수트 외질, 루카스 포돌스키 등 독일 선수들이 활약하는 아스널의 관심을 로이스 역시 흥미롭게 생각하고 있다”며 “그러나 로이스는 우승 타이틀을 원하고 있으며 아스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할 것이라 걱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왼쪽 윙을 비롯해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로이스는 월드클래스급 볼 컨트를과 패스, 골 결정력 능력을 갖추며 독일 국가대표팀과 도르트문트의 기둥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런 로이스가 도르트문트를 떠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에 현재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맨체스터 시티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빅클럽 뿐만 아닌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뜨거운 구애를 받고 있다.

로이스의 몸값은 도르트문트가 걸어 놓은 2,000만 파운드(약 345억 원)로 빅클럽들에게는 매력적인 금액이 아닐 수 없다. 또한, 이 매체에 따르면 “현재 로이스는 잔류를 고려하고 있으나 도르트문트 측에서 안드레 쉬를레와의 스왑딜을 추진할 수도 있다”라는 구체적인 이적 계획 역시 언급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일단 아스널은 로이스의 영입전에서 한발 뒤처지게 된 것으로 보인다. 결국 아스널은 계속 이어지는 성적 부진이 우승을 원하는 로이스에 매력적이지 않은 팀으로 보여지게 된 것이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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