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마리아, ''PSG, 충분히 갈 수 있었어''
입력 : 2014.11.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앙헬 디 마리아가 지난 여름 파리 생 제르맹(이하 PSG)으로 충분히 이적할 수 있었다며 자신의 이적과 관련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지난 여름 이적 시장 최고의 '대어'중 하나였던 디 마리아는 여러 빅클럽들의 제안을 뿌리치고 결국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맨유의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맨유는 디 마리아의 이적료로 5970만(약 1036억 원)를 지불해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했다.

사실 디 마리아는 맨유행에 앞서 PSG행이 유력시 됐다. 하지만 PSG은 이미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를 영입 하기위해 거액의 돈을 첼시에 지불한 상황이었고 결국 재정적 페어플레이(FFP)의 가로막혀 디 마리아 영입에 충분한 돈을 쓸 수 없었다.

이에 디마리아가 직접 입을 열어 당시 이적과 관련해 벌어진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16일(한국시간) 프랑스 축구매체 '텔레푸트'와의 인터뷰에서 "PSG으로도 충분히 이적할 가능성이 있었다. 하지만 그들은 돈 문제 때문에 더 이상 선수를 살 수 있는 여력이 안됐다. 프랑스 리그는 충분히 매력적이었다"며 PSG로 이적 할 수도 있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끝으로 디 마리아는 "최종적으로 프리미어리그에 왔다. 하지만 축구계에서 이적은 매우 빈번하다. 미래에 내가 어디서 뛸지 누구도 예상할 수 없다. 아직 나는 젋기 때문에 언젠가 PSG 유니폼을 입을 수도 있다"며 미래의 이적 가능성 또한 내비쳤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