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ORTALKOREA=목동] 김경태 기자= 토종 스트라이커의 맞대결을 예고했다.
서울 이랜드 FC와 안산그리너스는 10일 오후 7시 목동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5 11라운드 맞대결을 벌인다.
서울 이랜드는 지난 2연전에서 모두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6승 2무 2패(승점 20)로 2위를 기록 중인 서울 이랜드는 치열한 선두 경쟁에서 한껏 고삐를 당기고 있다.
안산은 13위(2승 1무 7패·승점 7)로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지만 직전 경남FC전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여느 때보다 귀중한 승점 3을 얻었다.
서울 이랜드의 김도균 감독은 4-4-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노동건이 골키퍼 장갑을 낀다. 채광훈-오스마르-김민규-배진우가 수비벽을 형성한다. 박경배-서재민-백지웅-에울레르가 중원을 담당한다. 최전방에는 허용준-정재민이 출격한다.
대기 명단에는 김민호, 차승현, 곽윤호, 서진석, 변경준, 페드링요, 조상준이 이름을 올렸다.
이에 맞서는 안산의 이관우 감독은 3-4-1-2 포메이션으로 응수한다. 이승빈이 최후방을 지키고, 장민준-조지훈-김현태 백쓰리로 출격한다. 박시화-배수민-손준석-임지민이 허리를 맡는다. 송태성이 공격진을 돕고, 김우빈-류승완이 서울 이랜드의 골문을 노린다.
대기 명단에는 조성훈, 이규빈, 이풍연, 정용희, 라파, 박형우, 정성호가 포함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