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백의 솔직 고백... ''맨유 생활은 힘들었다''
입력 : 2014.11.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인턴기자= 아스널의 공격수 대니 웰백(24)이 전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의 생활은 행복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아스널 생활에 대해서는 매우 만족한다고 말해 대조를 이뤘다.

웰백은 19일(한국시간) 아스널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맨유는 자신에게 맞지 않는 옷을 요구했다며 맨유 시절 겪었던 어려움을 털어놨다.

그는 “나는 맨유 소속으로 뛰면서 행복감을 느끼지 못했다. 왜냐하면 나는 4-4-2 전술에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서야 했기 때문이다. 그 포지션은 나한테 적합하지 않았고 결국 측면 공격수로 나선 경기마다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며 맨유 시절 느꼈던 고충에 대해 말했다.

결과적으로 맨유에서 주전 자리를 꿰차지 못한 웰백은 이번 여름 1600만 파운드(약 269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아스널로 둥지를 옮겼다.

이후 웰백은 부상 중인 올리비에 지루를 대신해 자신이 희망하던 최전방 공격수로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기록도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12경기에 출전해 5골을 넣으며 준수한 편이다.

이에 윌백은 “아스널 이적 후 모든 것이 잘 풀리고 있다. 모든 선수와 스태프들을 비롯한 클럽의 전체적인 환경도 정말 좋다. 이적 당시 그들은 모두 나를 환영해줬고 이에 나는 큰 감동을 받았다. 아스널에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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