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포 로빈 판 페르시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루이 판 할 맨유 감독의 고민이 깊어지는 대목이다.
맨유가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5승4무3패(승점 19)를 기록, 리그 4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마냥 기뻐할 수는 없는 맨유다. 팀의 최전방을 책임져야 하는 판 페르시의 경기력이 최악이기 때문이다.
이날 판 페르시는 선발 출전에 최전방을 책임졌다. 그러나 단 1개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또한 아스널 페널티 에어라인 안에서의 볼 터치는 단 1번에 그쳤다.
물론 맨유의 경기 전반 전술을 생각하면 판 페르시의 많은 슈팅 숫자를 기대하기는 어려웠다. 맨유는 크리스 스몰링, 타일러 블랙켓, 패트릭 맥네어으로 구성된 스리백을 바탕으로 선 수비 후 역습의 전형을 펼쳤다. 불안한 수비 때문에 무게 중심을 뒤쪽에 놓고 찬스를 노리겠다는 판 할 감독의 공산이었다.
결과론적으로 보면 판 할 감독의 승부수는 통했다. 이날 맨유는 빠른 역습으로 아스널의 골문을 흔들었다. 하지만 판 페르시는 그 어떤 역할도 소화하지 못했다. 이런 부진으로 후반전에는 교체 아웃되기도 했다.
판 페르시는 올 시즌 리그 9경기에 나서 3골을 넣는 데 그치고 있다. 전성기 시절의 모습은 찾아볼 수가 없는 흐름이다. 판 할 감독이 최전방 공격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이유다.
우선 컨디션이 좋은 루니를 판 페르시의 자리에 놓는 것은 매우 애매하다. 공격형 미드필더 혹은 최전방 공격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루니지만, 최근 루니의 활약상은 미드필더 자리에서 더욱 빛난다. 루니가 활발한 활동량과 커팅으로 상대의 역습을 차단하는 것에 능하다.
한 가지 다행스러운 점은 라다멜 팔카오가 복귀를 앞두고 있다는 것이다. 팔카오는 자신의 공식 SNS를 통해 "100% 컨디션을 회복해 팀 훈련을 소화했다“면서 ”맨유의 다음 경기에서는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맨유가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5승4무3패(승점 19)를 기록, 리그 4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마냥 기뻐할 수는 없는 맨유다. 팀의 최전방을 책임져야 하는 판 페르시의 경기력이 최악이기 때문이다.
이날 판 페르시는 선발 출전에 최전방을 책임졌다. 그러나 단 1개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또한 아스널 페널티 에어라인 안에서의 볼 터치는 단 1번에 그쳤다.
물론 맨유의 경기 전반 전술을 생각하면 판 페르시의 많은 슈팅 숫자를 기대하기는 어려웠다. 맨유는 크리스 스몰링, 타일러 블랙켓, 패트릭 맥네어으로 구성된 스리백을 바탕으로 선 수비 후 역습의 전형을 펼쳤다. 불안한 수비 때문에 무게 중심을 뒤쪽에 놓고 찬스를 노리겠다는 판 할 감독의 공산이었다.
결과론적으로 보면 판 할 감독의 승부수는 통했다. 이날 맨유는 빠른 역습으로 아스널의 골문을 흔들었다. 하지만 판 페르시는 그 어떤 역할도 소화하지 못했다. 이런 부진으로 후반전에는 교체 아웃되기도 했다.
판 페르시는 올 시즌 리그 9경기에 나서 3골을 넣는 데 그치고 있다. 전성기 시절의 모습은 찾아볼 수가 없는 흐름이다. 판 할 감독이 최전방 공격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이유다.
우선 컨디션이 좋은 루니를 판 페르시의 자리에 놓는 것은 매우 애매하다. 공격형 미드필더 혹은 최전방 공격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루니지만, 최근 루니의 활약상은 미드필더 자리에서 더욱 빛난다. 루니가 활발한 활동량과 커팅으로 상대의 역습을 차단하는 것에 능하다.
한 가지 다행스러운 점은 라다멜 팔카오가 복귀를 앞두고 있다는 것이다. 팔카오는 자신의 공식 SNS를 통해 "100% 컨디션을 회복해 팀 훈련을 소화했다“면서 ”맨유의 다음 경기에서는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