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세탁→FIFA 징계’ 파라티치, 토트넘 홋스퍼 충격 복귀
입력 : 2025.05.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이현민 기자= 파비오 파라티치가 토트넘 홋스퍼로 전격 복귀한다는 소식이 나왔다.

풋붐 영국판은 10일 “토트넘이 유로파리그 도전 속에 내부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와 관계없이 중대한 내부 변화의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결산을 통해 특히 구단의 잦은 부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의료진과 피지컬 팀에 관한 집중 조명이 이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그라운드 밖에서 변화의 바람이 변화의 바람이 분다. 팬들과 축구 전문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전 아스널 CEO 비나이 벵카테샴이 다음 시즌부터 토트넘 경영진에 합류한다. 한때 그가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맡았던 역할로 복귀한다”고 전했다.

놀라운 사실이 하나 더 있다. 파라티치 단장이 돌아온다. 매체는 “파라티치의 재임명 가능성을 두고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 사안은 많은 논란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단에 가까운 소식통에 따르면 아직 공식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으나 신중한 낙관론이 존재한다”고 힘을 실었다.

이어 “파라티치의 복귀는 토트넘의 전략적 야망에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 그는 2023년 국제축구연맹(FIFA)이 부과한 징계에 항소를 했지만. 실패했다. 이후 구단을 떠났으나 비공식적으로 구단과 인연을 이어가며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 자주 모습을 드러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7월에 징계가 끝난다. 협상이 성공할 경우 공식적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열린다. 52세인 그는 유럽에서 가장 존경받는 축구 경영인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다가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토트넘에 중요한 네트워크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파라티치가 영입한 크리스티안 로메로, 데얀 클루셉스키, 로드리고 벤탄쿠르 등은 그의 토트넘 스카우팅 및 영입 전략에 큰 영향을 미친 사례다. 그의 복귀는 구단이 최고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는 팀을 구축하는데 결정적인 촉매제가 될 전망”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파라티치가 토트넘에 끼친 긍정적인 영향을 분명하나, 유벤투스 시절 저지른 회계 관련 문제는 분명 범죄다. 이미 뒤에서 토트넘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선실세다.

지난 2월 영국 풋볼365는 “파라티치 단장이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에게 엔제 포스테코글루 후임으로 인터밀란 시모네 인자기 영입을 요청했다. 설득하고 있다”는 충격 보도를 했다.

매체는 “파라티치는 2023년 4월 이탈리아축구협회(FIGC)로부터 30개월 동안 축구 관련 활동 징계를 받았다. 유벤투스에서 회계 관련 문제를 일으켰고, 팀은 대폭 승점 삭감이 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징계를 전 세계로 확대하면서 2023년 4월부터 일선에서 물러났다. 그럼에도 이적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 중이다. 그는 여전히 토트넘 스카우팅에 적극적으로 관여하고 있으며, 클럽의 방향을 주도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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