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이어 토트넘도 마르티네스 영입전 가세
입력 : 2014.11.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FC 포르투의 콜롬비아 공격수 잭슨 마르티네스(28)에 대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다. 리버풀과 아스널에 이어 토트넘 홋스퍼 역시 마르티네스 영입전에 가세했다.

영국 라디오 채널 ‘토크 스포트’는 24일자 보도에서 아스널과 리버풀에 이어 토트넘이 포르투 공격수 마르티네스 영입전에 가세했다고 알렸다. 매체는 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이 이번 시즌 부진에 빠진 에마뉘엘 아데바요르 대체자원으로 마르티네스를 낙점했다고 밝혔다.

마르티네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라다멜 팔카오와 세비야의 카를로스 바카와 함께 콜롬비아를 대표하는 공격수다. 2012년 여름 마르티네스는 하구아레스 데 치아파스에서 포르투 이적 후 주가 상승 중이다. 이번 시즌에도 16경기에 나와 12골을 터뜨리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마르티네스 차기 행선지로는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거론되고 있다. 가장 적극적인 클럽은 리버풀이다. 이번 시즌 리버풀은 루이스 수아레스 이적 공백을 메우기 위해 마리오 발로텔리를 영입했다. 그러나 발로텔리는 12라운드가 진행된 올 시즌 리그 무득점을 기록 중이다. 이에 확실한 공격 자원 영입을 통해 화력 보강을 꾀하고 있다.

토트넘 역시 마르티네스 영입전에 합류했다. 이번 시즌 토트넘은 리버풀과 마찬가지로 험난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5승 2무 5패의 토트넘은 리그 10위를 기록 중이다. 새 시즌 토트넘은 포체티노 감독을 선임하며 상위권 도약을 노렸지만 현재까지 성적은 기대 이하다.

리버풀과 마찬가지로 토트넘 역시 빈공이 문제다. 12경기에서 토트넘은 16골을 넣는 데 그쳤다. 미드필더 나세르 샤들리와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각각 6골과 4골을 넣었을 뿐 공격진이 너무나도 조용하다. 이에 문전 집중력이 좋은 마르티네스 영입을 통해 공격력 강화를 꾀하고 있다.

마르티네스 이적료로는 3천만 파운드(약 519억 원)이 거론되고 있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