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특급 유망주' 외데가르드 영입전 선두에
입력 : 2014.11.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기자= 유럽의 빅클럽들이 하나 같이 주목하고 있는 노르웨이의 ‘특급’ 유망주 마르틴 외데가르드 영입전에 레알 마드리드가 가장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마르카’는 25일(한국시간) 최근 마드리드를 방문한 외데가르드의 아버지 말을 빌려 “레알이 외데가르드에 5년 계약과 함께 최고의 선수로 만들어 주겠다고 보증했다”고 전했다.

이미 15세 253일의 나이에 노르웨이 성인 국가대표팀에 발탁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데 이어 노르웨이를 넘어 유럽의 축구역사 마저 다시 쓰고 있는 외데가르드다. 외데가르드는 유럽선수권대회 종전 최연소 출장 기록인 16세 251일마저 31년만에 갈아치웠다. 지난 5일에는 영국의 축구전문매체인 '팀토크'가 선정한 전 세계의 ‘톱50 원더키즈’에 당당히 1위에 오르며 유명세를 타고 있다.

외데가르드는 내달 17일에 현 소속팀인 노르웨이의 스트룀스고드세트로부터 이적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이에 리버풀을 비롯해 아스널, 첼시, FC바르셀로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 명문 클럽들이 그와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

특히, 리버풀은 안필드로 그를 직접 초대해 훈련에 합류시키려는 구체적인 구상까지 짜놓은 상황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구체적인 계약 조건에 최고 대우까지 보장하고 나선 레알이 외데가르드의 영입전에 선두를 내세우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마르카’에 의하면 “외데가르드 역시 레알 입단 희망을 표출하고 있다”고 한다.

과연 레알이 세계 최고의 ‘원더키즈’라 평가받는 외데가르드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그라운드를 밟게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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