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신명기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아이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동료이자 사생팬으로 유명한 가레스 베일이 인터뷰를 통해 호날두에 대한 깊은 감사함을 표현했다.

베일은 지난 25일 스페인 ‘마르카’를 통해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배운다는 것은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호날두는 내가 더 나은 선수가 될 수 있게 도와준다”면서 호날두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했다.

베일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8,272만 파운드(약 1,437억 원)의 이적료로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한 후 2013/2014 UEFA 챔피언스리그, 코파 델 레이 우승에 일조하며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챔피언스리그 우승이야말로 내가 이적한 이유였다”라고 밝힌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를 뛰면서 가장 좋은 일은 항상 우승 경쟁을 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호날두와 같은 팀에서 뛸 수 있다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베일은 호날두에 대해 “경기장에서 조언해주는 것 이외에도 호날두는 내가 마드리드에서 살 만한 집을 찾아줄 정도로 신경을 많이 써준다”면서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경기장 내에서도 호날두와 환상적인 호흡을 보이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 합류 직후 59경기 28골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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