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올림픽공원] 허윤수 인턴기자= ‘연아 키즈’를 넘어 더 큰 도약을 꿈꾸는 임은수(16, 신현고)가 우상 김연아와 함께 하는 아이스쇼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임은수는 4일 오후 3시 30분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내 특설 아이스링크장에서 열린 올댓스케이트 2019 공식 기자회견에서 아이스쇼에 대한 기대감과 설렘을 숨기지 않았다.
‘올댓스케이트’의 브랜드로 11회째 개최되는 이번 아이스쇼는 ‘MOVE ME'라는 주제로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올림픽 체조경기장 내 특설 아이스링크장에서 펼쳐진다. 김연아를 비롯해 네이선 첸(미국), 우노 쇼마(일본), 수이원징-한총(중국) 등이 출연하고 데이비드 윌슨, 산드라 베직이 안무 및 연출을 맡았다.
‘피겨여왕’ 김연아와 함께 월드 챔피언들이 다수 참여하는 아이스쇼에 서게 된 임은수는 “우선 연아 언니를 비롯해 세계적인 선수들과 같은 자리에서 호흡하며 공연을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또 훌륭한 안무, 연출가분들과도 함께 할 수 있어 너무나 좋은 기회를 선물 받은 것 같다”며 들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팬들을 만나는 만큼 저도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공연을 보여드리겠다. 팬들도 즐겁게 관람해주시면 감사하겠다”며 멋진 공연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김연아의 활약을 보며 꿈을 키운 임은수는 올 시즌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임은수는 지난해 11월 러시아에서 열렸던 2018-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피겨 그랑프리 5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여자선수가 시니어 피겨 그랑프리 대회에서 메달을 목에 건 건 2009년 김연아 이후 9년 만의 일이었다.
임은수는 기세를 몰아 올해 3월 일본에서 열린 ISU 세계선수권대회서는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이 대회에서 임은수는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합산 205.57점을 기록했다. 한국 여자 선수가 ISU 공인 대회에서 200점을 넘은 건 김연아 이후 처음 있는 일이었다.
성장하는 후배들과 한 무대에 서게 된 김연아는 “어렸을 때부터 봐왔던 선수들이 대부분이다. 예전에는 선수들이 큰 무대를 부담스러워 했을 수도 있지만 이젠 자신감 있게 연기를 펼치며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니 뿌듯하다.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고 재밌다”며 후배들의 성장에 박수를 보냈다.
임은수는 나이 제한으로 출전하지 못했던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을 목표로 스케이트 끈을 조여 매고 있다.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하는 이번 아이스쇼는 임은수가 한 뼘 더 자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뉴스1
임은수는 4일 오후 3시 30분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내 특설 아이스링크장에서 열린 올댓스케이트 2019 공식 기자회견에서 아이스쇼에 대한 기대감과 설렘을 숨기지 않았다.
‘올댓스케이트’의 브랜드로 11회째 개최되는 이번 아이스쇼는 ‘MOVE ME'라는 주제로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올림픽 체조경기장 내 특설 아이스링크장에서 펼쳐진다. 김연아를 비롯해 네이선 첸(미국), 우노 쇼마(일본), 수이원징-한총(중국) 등이 출연하고 데이비드 윌슨, 산드라 베직이 안무 및 연출을 맡았다.
‘피겨여왕’ 김연아와 함께 월드 챔피언들이 다수 참여하는 아이스쇼에 서게 된 임은수는 “우선 연아 언니를 비롯해 세계적인 선수들과 같은 자리에서 호흡하며 공연을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또 훌륭한 안무, 연출가분들과도 함께 할 수 있어 너무나 좋은 기회를 선물 받은 것 같다”며 들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팬들을 만나는 만큼 저도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공연을 보여드리겠다. 팬들도 즐겁게 관람해주시면 감사하겠다”며 멋진 공연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김연아의 활약을 보며 꿈을 키운 임은수는 올 시즌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임은수는 지난해 11월 러시아에서 열렸던 2018-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피겨 그랑프리 5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여자선수가 시니어 피겨 그랑프리 대회에서 메달을 목에 건 건 2009년 김연아 이후 9년 만의 일이었다.
임은수는 기세를 몰아 올해 3월 일본에서 열린 ISU 세계선수권대회서는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이 대회에서 임은수는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합산 205.57점을 기록했다. 한국 여자 선수가 ISU 공인 대회에서 200점을 넘은 건 김연아 이후 처음 있는 일이었다.
성장하는 후배들과 한 무대에 서게 된 김연아는 “어렸을 때부터 봐왔던 선수들이 대부분이다. 예전에는 선수들이 큰 무대를 부담스러워 했을 수도 있지만 이젠 자신감 있게 연기를 펼치며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니 뿌듯하다.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고 재밌다”며 후배들의 성장에 박수를 보냈다.
임은수는 나이 제한으로 출전하지 못했던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을 목표로 스케이트 끈을 조여 매고 있다.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하는 이번 아이스쇼는 임은수가 한 뼘 더 자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