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4연속 버디를 잡은 한상희(29, 볼빅)가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선두로 나서며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한상희는 21일 포천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예선 6,550야드, 본선 6,497야드)에서 열린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19(총상금 7억원/우승상금 1억 4,000만원) 2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잡는 날카로운 샷을 보여준 끝에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1라운드를 4언더파로 마친 한상희는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하민송(23, 롯데)을 1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한상희는 1번 홀에서 보기를 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안정을 찾았고 3~6번 홀에서 4연속 버디를 잡으며 분위기를 완벽히 바꿨다. 그는 8번, 10번, 15번 홀에 이어 마지막 홀인 18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최고의 경기를 펼쳤다.
그는 “2017년에 열렸던 카이도 여자오픈 이후로 두 번째”라고 선두로 경기를 마친 경기가 두 번째라고 한 뒤 “항상 문제였던 퍼트가 이번 대회에서는 잘 따라줬는데, 특히 오늘은 5m 이내 퍼트를 놓치지 않았던 것 같다. 홀을 지나가더라도 2m 정도 더 보고 세게 치자는 전략이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며 좋은 결과를 낸 비결을 찾았다.
코스에 대해서는 “페어웨이 폭이 좁아 티샷부터 한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골프장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힌 뒤 “오늘 잘 친 건 운이 좋았다고 생각하지만, 남은 라운드까지 잘 마무리한다면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생길 것 같다.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2014년부터 투어에 참가한 한상희는 올해까지 단 1번의 우승도 없다. 준우승도 단 1차례도 없었을 정도로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로서는 데뷔 5년 만에 첫 우승을 할 기회를 잡았다.
1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친 ‘디펜딩 챔피언’ 최혜진(20, 롯데)은 이날 아쉬움을 훌훌 털어냈다. 그는 보기 없는 정확한 샷을 과시하며 5언더파 67타를 기록,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 공동 4위로 올라섰다.
사진=KLPGA
한상희는 21일 포천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예선 6,550야드, 본선 6,497야드)에서 열린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19(총상금 7억원/우승상금 1억 4,000만원) 2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잡는 날카로운 샷을 보여준 끝에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1라운드를 4언더파로 마친 한상희는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하민송(23, 롯데)을 1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한상희는 1번 홀에서 보기를 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안정을 찾았고 3~6번 홀에서 4연속 버디를 잡으며 분위기를 완벽히 바꿨다. 그는 8번, 10번, 15번 홀에 이어 마지막 홀인 18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최고의 경기를 펼쳤다.
그는 “2017년에 열렸던 카이도 여자오픈 이후로 두 번째”라고 선두로 경기를 마친 경기가 두 번째라고 한 뒤 “항상 문제였던 퍼트가 이번 대회에서는 잘 따라줬는데, 특히 오늘은 5m 이내 퍼트를 놓치지 않았던 것 같다. 홀을 지나가더라도 2m 정도 더 보고 세게 치자는 전략이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며 좋은 결과를 낸 비결을 찾았다.
코스에 대해서는 “페어웨이 폭이 좁아 티샷부터 한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골프장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힌 뒤 “오늘 잘 친 건 운이 좋았다고 생각하지만, 남은 라운드까지 잘 마무리한다면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생길 것 같다.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2014년부터 투어에 참가한 한상희는 올해까지 단 1번의 우승도 없다. 준우승도 단 1차례도 없었을 정도로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로서는 데뷔 5년 만에 첫 우승을 할 기회를 잡았다.
1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친 ‘디펜딩 챔피언’ 최혜진(20, 롯데)은 이날 아쉬움을 훌훌 털어냈다. 그는 보기 없는 정확한 샷을 과시하며 5언더파 67타를 기록,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 공동 4위로 올라섰다.
사진=KL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