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박성현(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아쉬운 2위를 했다.
박성현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 클럽(파72/6,831야드)에서 열린 2019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385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였다.
4언더파 68타를 친 박성현은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한나 그린(호주)이 9언더파 279타로 대회를 마치며 1타차로 2위에 자리했다. 2년 연속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도 무산됐다.
그러나 박성현의 끈기와 강한 집중력이 돋보인 최종 라운드였다. 3라운드까지 공동 5위였고 1위를 달린 그린과는 5타가 차이 났다. 박성현은 한 차례 보기를 했지만 정확한 샷으로 타수를 하나씩 줄이며 그린을 추격했다.
만약 노 보기 플레이로 라운드를 마쳤다면 연장전에 돌입할 수도 있었던 만큼, 두고두고 아쉬움이 남는 결과였다.
하지만 박성현에게는 뜻깊은 결과이기도 했다. 지난 2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을 우승했고 3월 기아 클래식 공동 2위도 했으나 이후에는 성적이 썩 좋지 않았다. 직전 대회였던 마이어 LPGA 클래식에서는 공동 39위에 그쳤다.
박성현은 이번 대회 2위로 부진을 털어내고 자신의 진면목을 다시 보여준 만큼 다음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게 했다.
이번 대회 공동 7위는 모두 한국 선수가 차지했다. 이미림, 김효주, 박인비는 4언더파 284타로 공동 7위에 올랐다. 유소연은 3언더파 285타 공동 10위로 마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박성현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 클럽(파72/6,831야드)에서 열린 2019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385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였다.
4언더파 68타를 친 박성현은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한나 그린(호주)이 9언더파 279타로 대회를 마치며 1타차로 2위에 자리했다. 2년 연속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도 무산됐다.
그러나 박성현의 끈기와 강한 집중력이 돋보인 최종 라운드였다. 3라운드까지 공동 5위였고 1위를 달린 그린과는 5타가 차이 났다. 박성현은 한 차례 보기를 했지만 정확한 샷으로 타수를 하나씩 줄이며 그린을 추격했다.
만약 노 보기 플레이로 라운드를 마쳤다면 연장전에 돌입할 수도 있었던 만큼, 두고두고 아쉬움이 남는 결과였다.
하지만 박성현에게는 뜻깊은 결과이기도 했다. 지난 2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을 우승했고 3월 기아 클래식 공동 2위도 했으나 이후에는 성적이 썩 좋지 않았다. 직전 대회였던 마이어 LPGA 클래식에서는 공동 39위에 그쳤다.
박성현은 이번 대회 2위로 부진을 털어내고 자신의 진면목을 다시 보여준 만큼 다음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게 했다.
이번 대회 공동 7위는 모두 한국 선수가 차지했다. 이미림, 김효주, 박인비는 4언더파 284타로 공동 7위에 올랐다. 유소연은 3언더파 285타 공동 10위로 마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