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골프 용품업체인 혼마골프가 어패럴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주식회사 혼마골프 한국지점은 지난 24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에서 2019 가을/겨울(F/W) 콜렉션을 열고 제품을 공개했다.

혼마골프 어패럴은 프리미엄 라인인 ‘블랙 라벨’, 퍼포먼스 지향의 ‘레드 라벨’, 그리고 웨어러블하게 즐길 수 있는 ‘화이트 라벨’까지 총 세 가지 라인으로 구성됐다. 혼마골프 측은 런칭 초기에는 화이트 라벨 위주로 상품이 구성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골프웨어 시장이 이미 크게 팽창한 가운데 혼마골프가 어패럴에 진출한 것은 눈길을 끈다. F/W 콜렉션 행사장에 나선 한택 혼마골프 어패럴 총괄이사는 “골프웨어 시장이 무한경쟁 체제지만, 혼마의 클럽 인지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하면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봤다. 위기를 기회로 삼고 공격적인 영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혼마골프 어패럴은 모든 상품이 수입제품이지만 본사에서 한국 시장에 거는 기대가 큰 만큼 한국인 체형에 맞는 코리안 핏을 제작, 전개할 예정이다. 혼마 골프웨어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혼마 갤러리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사진=혼마골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