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시즌 2승을 올린 이다연(22, 메디힐)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대상 수상을 목표로 세웠다.
이다연은 7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 웨이하이 포인트 호텔&골프 리조트(파71/6,070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아시아나항공 오픈 3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를 치며 최종합계 10언더파 203타로 우승했다.
지난 6월 한국여자오픈 우승을 한 이다연은 2주간의 휴식 뒤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도 진가를 발휘하며 정상에 섰다. 시즌 2승으로 최혜진(4승), 조정민(2승)에 이어 다승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KLPGA 투어 통산 4승도 기록했다.
그는 “한국여자오픈 이후에 휴식을 갖고 처음 나온 대회인데 우승까지 우승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지난 우승 이후에 시즌 2승을 목표로 삼았는데 이렇게 빨리 찾아와서 이번 대회가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지난 1, 2라운드에서는 바람이 강했지만, 이날은 바람이 잦아들었다. 이에 대해 이다연은 “오늘 샷감이 가장 많이 흔들렸다. 개인적으로 바람이 부는 상황에서 더 잘 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한 뒤 “샷하기 어려웠지만, 경기를 진행해가면서 내 샷을 믿고 치기 시작했는데 이 부분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자신의 실력을 믿은 점이 우승으로 이어졌다고 했다.
또한 “어려웠던 순간은 있었지만, 위기라고 생각하지 않으려 노력했다”라고 힘든 상황이 오더라도 이겨낼 수 있다고 믿었다고 덧붙였다.
이다연은 올해 1승을 목표로 삼았는데 한국여자오픈 우승으로 이뤘다. 그래서 2승으로 수정했으나 이날 우승으로 이것도 이뤄냈다. 그는 “두 번째 목표까지 이뤘는데 하반기에 대회 수가 많고, 중요한 대회도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차분히 새로운 목표를 잡아가겠다”라며 또 다른 목표를 세우겠다고 밝혔다.
새로운 목표는 KLPGA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이다. 그는 “대상이라는 타이틀이 욕심난다. 시즌 초반에는 상황이 여의치 않았지만, 상반기를 좋은 성적으로 이어가고 있어서 하반기에 잘 경기해서 목표를 이루고 싶다”며 좋은 모습을 이어가 올해 KLPGA 최고의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아시아나항공 왕복 항공권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이다연은 “스페인으로 전지훈련을 한 번 다녀왔었는데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그래서 다른 유럽국가들도 가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사진=KLPGA
이다연은 7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 웨이하이 포인트 호텔&골프 리조트(파71/6,070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아시아나항공 오픈 3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를 치며 최종합계 10언더파 203타로 우승했다.
지난 6월 한국여자오픈 우승을 한 이다연은 2주간의 휴식 뒤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도 진가를 발휘하며 정상에 섰다. 시즌 2승으로 최혜진(4승), 조정민(2승)에 이어 다승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KLPGA 투어 통산 4승도 기록했다.
그는 “한국여자오픈 이후에 휴식을 갖고 처음 나온 대회인데 우승까지 우승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지난 우승 이후에 시즌 2승을 목표로 삼았는데 이렇게 빨리 찾아와서 이번 대회가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지난 1, 2라운드에서는 바람이 강했지만, 이날은 바람이 잦아들었다. 이에 대해 이다연은 “오늘 샷감이 가장 많이 흔들렸다. 개인적으로 바람이 부는 상황에서 더 잘 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한 뒤 “샷하기 어려웠지만, 경기를 진행해가면서 내 샷을 믿고 치기 시작했는데 이 부분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자신의 실력을 믿은 점이 우승으로 이어졌다고 했다.
또한 “어려웠던 순간은 있었지만, 위기라고 생각하지 않으려 노력했다”라고 힘든 상황이 오더라도 이겨낼 수 있다고 믿었다고 덧붙였다.
이다연은 올해 1승을 목표로 삼았는데 한국여자오픈 우승으로 이뤘다. 그래서 2승으로 수정했으나 이날 우승으로 이것도 이뤄냈다. 그는 “두 번째 목표까지 이뤘는데 하반기에 대회 수가 많고, 중요한 대회도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차분히 새로운 목표를 잡아가겠다”라며 또 다른 목표를 세우겠다고 밝혔다.
새로운 목표는 KLPGA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이다. 그는 “대상이라는 타이틀이 욕심난다. 시즌 초반에는 상황이 여의치 않았지만, 상반기를 좋은 성적으로 이어가고 있어서 하반기에 잘 경기해서 목표를 이루고 싶다”며 좋은 모습을 이어가 올해 KLPGA 최고의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아시아나항공 왕복 항공권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이다연은 “스페인으로 전지훈련을 한 번 다녀왔었는데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그래서 다른 유럽국가들도 가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사진=KL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