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선발' 류현진, 초구는 직구 스트라이크...스프링어에 피안타 허용
입력 : 2019.07.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인턴기자= 생에 첫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32, LA 다저스)의 초구는 직구였다.

류현진은 10일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내셔널리그의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올스타전 선발 등판은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인으로는 1995년 노모 히데오에 이어 두 번째다.

덕아웃에서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한 뒤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의 첫 상대는 조지 스프링어(휴스턴 애스트로스)였다. 스프링어는 2017년 월드시리즈 MVP와 실버슬러거를 수상할 정도로 뛰어난 타격을 지닌 리드오프다.

류현진은 스프링어에 초구 직구 스트라이크를 선사했다. 스프링어는 류현진의 2구 째를 받아쳐 안타를 쳐내며 출루했다.

류현진은 이어 아메리칸리그 타격 1위 DJ 르마이유(뉴욕 양키스)와 아메리칸리그 홈런 1위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을 만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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