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불안한 내야' 류현진, 1회 2실점...다저스 3-2 리드
입력 : 2019.07.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인턴기자= 류현진이 내야진의 불안한 수비 속에 1회를 힘겹게 마쳤다.

류현진은 15일 오전 8시 8분(한국시간)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후반기 첫 경기에서 시즌 11승에 도전한다.

1회 초 다저스가 볼넷과 상대 실책으로 무사 1, 2루의 기회를 잡았다. 데이빗 프리스와 코디 벨린저가 범타로 물러난 뒤 AJ 폴락이 타석에 들어섰다. 폴락은 상대 선발 데이빗 프라이스의 3구째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폴락은 2경기 연속 홈런을 신고하며 부상에서 완전히 벗어났음을 알렸다.

3점의 리드를 안은 류현진이 마운드에 섰다. 류현진은 첫 타자 무키 베츠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류현진은 후속 타자 라파엘 데버스에게 안타성 타구를 허용했으나 3루수로 나선 맥스 먼시가 좋은 수비로 잡아냈다.

다저스 내야의 불안한 수비가 나왔다. 류현진은 잰더 보가츠에게 내야 땅볼을 유도했으나 내야진의 호흡이 맞지 않으며 아웃카운트를 추가하는데 실패했다. 1사 1, 2루.

류현진은 보스턴의 4번 타자 JD 마르티네즈를 삼진으로 잡아냈다. 올 시즌 100번째 삼진이었다. 위기는 계속 됐다. 류현진은 크리스티안 바스케스를 상대로 내야 안타를 허용하며 2사 만루의 위기에 몰렸다.

류현진은 후속 타자 앤드류 베닌텐디에게 유격수 앞 땅볼을 유도했지만 또다시 내야진의 아쉬운 수비가 나오며 2점을 내줬다.

류현진은 후속 타자에게 다시 안타를 허용하며 다시 2사 만루의 위기에 몰렸다. 류현진은 8번 타자 재키 브래들리를 땅볼로 잡아내며 힘겨웠던 1회를 마무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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