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허윤수 인턴기자= 류현진이 류현진다운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류현진은 15일 오전 8시 8분(한국시간)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후반기 첫 경기에서 시즌 11승에 도전한다.

다저스는 3-2로 앞선 5회 초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2사 3루의 상황에서 1회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던 AJ 폴락이 3루 방면으로 빠져나가는 1타점 적시타를 뽑아냈다.

타선의 지원을 받은 류현진이 마운드에 올랐다. 류현진은 선두 타자 에두아르도 누네스를 3루 방면 땅볼로 유도했다. 까다로운 타구였지만 맥스 먼시가 잘 처리했다.

이어 무키 베츠에게 중전 안타성 타구를 허용했으나 이번엔 키케 에르난데스가 좋은 수비를 보여주며 아웃 카운트를 늘렸다.

류현진은 라파엘 데버스를 3루 땅볼로 유도했지만 먼시의 아쉬운 송구가 나오며 2루 베이스를 허용했다. 류현진은 후속 타자 잰더 보가츠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2사 1, 2루의 상황이 만들어졌다.

류현진은 JD 마르티네즈에게 좌익수 앞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알렉스 버두고의 기가 막힌 송구가 나오며 홈으로 쇄도하던 주자를 잡고 이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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