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잠실] 김현세 인턴기자= KT 위즈가 전반기 마지막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KT는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팀 간 11차전에서 6-4로 이겼다. 이날 선발로 나선 윌리엄 쿠에바스가 호투한 가운데 타선이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했다. KT는 이날 승리로 두산과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7승(4패)째를 챙기면서 천적임을 입증했다.
쿠에바스는 7이닝 1피안타 7탈삼진 3볼넷 1실점으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달 21일 NC전을 시작으로 5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까지 달성했다. 1회 볼넷과 몸에 맞는 공을 내주는 등 제구 불안을 보이기도 했지만, 이내 되찾은 안정감을 7회까지 끌고 가면서 시즌 8승째를 수확했다.
KT 타선은 경기 초반부터 두산 선발 유희관을 집중 공략했다. 유희관은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KT전 2경기에 나와 각 6이닝 무실점, 7이닝 무실점으로 강했다. 그런데 KT 타선은 유희관과 5회 김재호가 수비 실책으로 실점 빌미를 제공하는 등 빈틈을 보이자 여지없이 공략해냈고, 유희관을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KT 타선은 장단 14안타를 뽑아냈다. 경기 전반적으로 꾸준히 득점해내면서 타선 응집력을 뽐냈다. 이날 오태곤이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로하스가 5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공격 활로를 텄다. 리드오프 김민혁도 2안타를 기록하면서 이날 선발 라인업 가운데 3명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날 삼자범퇴로 기록된 이닝이 7회 단 한 차례에 불과할 만큼 끊임없이 두산 마운드를 괴롭혔다.
KT 벤치는 쿠에바스가 내려간 마운드에 정성곤(⅓이닝)~주권(⅓이닝)~이대은(1⅓이닝)을 차례로 올렸다. 이날 선발이 제몫을 다했음에도 불펜이 상반된 모습을 보이면서 두산에 추격의 빌미를 제공하기도 했다.
8회 타선에서 1점을 더 뽑아주면서 격차를 5점 차까지 벌렸지만, 정성곤이 3안타를 얻어맞으며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8회 1사 2∙3루에 등판한 주권은 최주환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준 다음 이대은과 빠르게 교체됐다. 이어 이대은이 대타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해 1점을 더 내줬지만, 박세혁을 뜬공으로 잡아내면서 이닝을 끝냈다. 이어 이대은은 9회 안타 1개를 내주긴 했지만, 실점 없이 이닝을 매듭지으며 이날 승리를 지켰다.
KT는 이날 경기 포함 두산과 상대 전적에서 7승(4패)째를 챙겼다. 아울러 전반기 마지막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확보한 데 이어 4연승까지 질주했다.
사진=KT 위즈 제공
KT는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팀 간 11차전에서 6-4로 이겼다. 이날 선발로 나선 윌리엄 쿠에바스가 호투한 가운데 타선이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했다. KT는 이날 승리로 두산과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7승(4패)째를 챙기면서 천적임을 입증했다.
쿠에바스는 7이닝 1피안타 7탈삼진 3볼넷 1실점으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달 21일 NC전을 시작으로 5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까지 달성했다. 1회 볼넷과 몸에 맞는 공을 내주는 등 제구 불안을 보이기도 했지만, 이내 되찾은 안정감을 7회까지 끌고 가면서 시즌 8승째를 수확했다.
KT 타선은 경기 초반부터 두산 선발 유희관을 집중 공략했다. 유희관은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KT전 2경기에 나와 각 6이닝 무실점, 7이닝 무실점으로 강했다. 그런데 KT 타선은 유희관과 5회 김재호가 수비 실책으로 실점 빌미를 제공하는 등 빈틈을 보이자 여지없이 공략해냈고, 유희관을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KT 타선은 장단 14안타를 뽑아냈다. 경기 전반적으로 꾸준히 득점해내면서 타선 응집력을 뽐냈다. 이날 오태곤이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로하스가 5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공격 활로를 텄다. 리드오프 김민혁도 2안타를 기록하면서 이날 선발 라인업 가운데 3명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날 삼자범퇴로 기록된 이닝이 7회 단 한 차례에 불과할 만큼 끊임없이 두산 마운드를 괴롭혔다.
KT 벤치는 쿠에바스가 내려간 마운드에 정성곤(⅓이닝)~주권(⅓이닝)~이대은(1⅓이닝)을 차례로 올렸다. 이날 선발이 제몫을 다했음에도 불펜이 상반된 모습을 보이면서 두산에 추격의 빌미를 제공하기도 했다.
8회 타선에서 1점을 더 뽑아주면서 격차를 5점 차까지 벌렸지만, 정성곤이 3안타를 얻어맞으며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8회 1사 2∙3루에 등판한 주권은 최주환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준 다음 이대은과 빠르게 교체됐다. 이어 이대은이 대타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해 1점을 더 내줬지만, 박세혁을 뜬공으로 잡아내면서 이닝을 끝냈다. 이어 이대은은 9회 안타 1개를 내주긴 했지만, 실점 없이 이닝을 매듭지으며 이날 승리를 지켰다.
KT는 이날 경기 포함 두산과 상대 전적에서 7승(4패)째를 챙겼다. 아울러 전반기 마지막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확보한 데 이어 4연승까지 질주했다.
사진=KT 위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