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억 달러', 다저스타디움 새 단장 한다...전설 쿠팩스 동상도 건립
입력 : 2019.07.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류현진의 소속팀 LA 다저스가 홈구장인 다저스타디움을 리모델링한다.

‘ESPN'은 24일 “다저스가 1억 달러(약 1,178억 원)를 투자해 다저스타디움을 리모델링한다. 2020시즌이 시작될 때쯤 마무리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다저스는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구장 개‧보수와 함께 엘리베이터와 다리를 새롭게 설치해 경기장 전역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외야 관중석 뒤편에 광장을 조성한다. 광장에는 팬들이 즐길 수 있는 식음료 시설과 놀이 공간이 들어선다. 광장에는 기존 재키 로빈슨 동상과 함께 다저스의 전설인 샌디 쿠팩스 동상이 추가된다.


다저스의 스탠 카스텐 사장은 “우리는 야구에서는 다저스의 전통을 유지하고 싶다. 하지만 팬들을 위해 현대적이고 최신식의 구장을 조성하려 한다”며 리모델링의 의미에 관해 설명했다.

1962년에 개장한 다저스타디움은 보스턴 레드삭스의 펜웨이파크(1912년), 시카고 컵스의 리글리필드(1914년)에 이어 세 번째로 오래된 구장이다.

내년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을 개최하는 다저스타디움이 어떤 모습으로 팬들과 만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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