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 TEX 마자라, 시즌 홈런 평균 비거리에 美매체 입이 쩍
입력 : 2019.07.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현세 인턴기자= 미국 현지에서 노마 마자라(24, 텍사스 레인저스)의 대포에 많이 놀란 눈치다.

24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파크. 3회 선두타자로 나선 마자라는 시애틀 매리너스 선발 토미 밀론의 3구째 포심 패스트볼을 통타, 눈 깜짝할 새 우측 외야 관중석 상단에 타구를 꽂았다.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이 홈런은 시속 111.8마일(약 179.9㎞)로 458피트(약 139.5m)를 단숨에 날아갔다.

마자라는 지난달 2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기에서 비거리 505피트(약 154m) 거대 홈런을 쳐낸 적 있는데, 당시 현지 언론에서 “마자라가 타구를 달까지 보내버렸다”고 놀라기도 했다.

이번에도 비슷한 반응이 나왔다. 25일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폭스스포츠’는 자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올 시즌 최소 10홈런 이상을 기록한 타자의 평균 비거리 순위를 매겼다. 여기서도 으뜸은 마자라였다.

마자라는 평균 426피트(약 129.8피트)로 1위를 차지했다. 매체는 “어떤 사람도 저런 힘은 가질 수 없을 것”이라고 감탄했다.

올 시즌 91경기에 출장한 마자라는 타율 0.255, 14홈런 53타점 OPS 0.745를 기록했다.

한편, 마자라에 이어 라이언 맥마혼(콜로라도, 423피트), 엘로이 히메네스(시카고W),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이하 422피트), 제이슨 카스트로(미네소타, 421피트) 등이 이름을 올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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