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까지 12실점 KO…양키스 팬 ‘투수 보강하라’ 비명” 日매체
입력 : 2019.07.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현세 인턴기자= “투수 보강을 해야….”

27일(이하 한국시간) 일본 야구전문매체 ‘풀카운트’는 다나카 마사히로(31, 뉴욕 양키스)의 전날 투구 내용에 양키스 선발진의 전반적인 문제점을 살폈다.

다나카는 26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 경기에서 3.1이닝 12피안타 12실점으로 크게 무너졌다.

일본 현지에서도 고운 반응은 아니었다. ‘풀카운트’ 역시 ‘굴욕적 대패’라면서 날 선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다나카가 3.1이닝 만에 물러나면서 양키스 선발진의 고민도 깊어졌다. 2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부터 5회를 채운 선발투수가 없는 까닭이다.

매체는 “(다나카의 패배로) 양키스 선발진은 5경기 연속 5이닝을 못 채우고 강판,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임에도 우려하는 팬들은 투수 보강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양키스 선발진은 21일 경기부터 제임스 팩스턴(3.1이닝)-CC 사바시아(4이닝)-도밍고 헤르만(3.2이닝)-JA 햅(3.1이닝) 순서로 부진했다.

‘풀카운트’는 다나카 선발 경기 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팬들의 반응을 살폈다. 매체는 “‘마커스 스트로먼을 데려와라.’ ‘스트로먼이나 노아 신더가드를 원한다.’ ‘선발을 몇 명 잡아야 할 것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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