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다 너마저...’, 쿠어스에 강했던 마에다 4이닝 6실점 강판
입력 : 2019.07.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쿠어스필드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던 마에다 겐타(LA 다저스)가 무너졌다.

마에다는 30일(한국시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마에다는 4이닝 동안 8피안타 6실점 2볼넷 5탈삼진을 기록하며 조기 강판당했다.

‘투수들의 무덤’이라고 불리는 쿠어스필드지만 마에다에겐 해당 사항이 없었다. 마에다는 쿠어스필드에서 7번 선발 등판해 5승 1패 3.1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올 시즌에도 2경기에 나서 모두 2실점 이하로 막아내며 1승을 챙겼었다.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1회를 무실점으로 마친 마에다는 2회 첫 실점을 허용했다. 1사 후 이안 데스몬드에게 중견수 방면 안타를 맞았다. AJ 폴락이 다이빙 캐치를 시도했지만 공을 뒤로 빠뜨리며 3루타를 허용했다. 이어 후속타를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줬다.

마에다는 5회 완전히 무너졌다. 안타와 볼넷으로 만들어진 무사 1, 2루의 상황에서 데이빗 달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어 트레버 스토리의 2루 땅볼을 맥스 먼시가 놓치며 흐름을 끊지 못했다.

마에다는 무사 만루 위기에서 놀란 아레나도와 라이언 맥마혼에게 각각 2타점 적시타를 내주며 5회 단 한 개의 아웃 카운트도 잡지 못한 채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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