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잠실] 김현세 기자= LG 트윈스 정우영의 복귀가 임박했다. 17일에는 2군 마운드에 오를 전망이다.
16일 서울 잠실야구장. 2019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12차전을 앞둔 류중일 감독은 정우영의 복귀 일정을 밝혔다. 앞서 정우영은 후반기 들어 오른쪽 어깨 부상이 있었고, 치료∙휴식을 가진 바 있다.
류 감독은 “원래 15일 2군에서 실전에 투입할 생각이었는데, 비가 오는 바람에 경기가 취소돼 라이브 피칭으로 대신했다”면서 “17일 경기를 뛰고서 20일 1군 엔트리에 등록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정우영은 올 시즌 42경기에 나와 52이닝을 던졌고, 4승 4패 1세이브 10홀드 평균자책점 3.12, 이닝당출루허용률(WHIP) 1.13을 기록했다. LG 필승조로서 더할 나위 없는 활약이다.
정우영이 가세하면서 LG 불펜은 한층 견고해질 전망이다. 류 감독은 “우영이가 돌아오면 한결 낫지 않겠나. 내려가기 전에도 필승조로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복귀하면 (송)은범이와 뒤에서 든든히 활약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그리고 류 감독은 정우영의 성장세에도 관심을 비쳤다. 특히 구속에 주목했다. 류 감독은 “내년에는 구속이 더 오를 것 같다. 시즌 초반 시속 140㎞ 초중반을 찍던 구속이 147~148㎞까지 올랐다”면서 “몸이 부드러워서 관리하면 구속이 더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진=뉴시스
16일 서울 잠실야구장. 2019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12차전을 앞둔 류중일 감독은 정우영의 복귀 일정을 밝혔다. 앞서 정우영은 후반기 들어 오른쪽 어깨 부상이 있었고, 치료∙휴식을 가진 바 있다.
류 감독은 “원래 15일 2군에서 실전에 투입할 생각이었는데, 비가 오는 바람에 경기가 취소돼 라이브 피칭으로 대신했다”면서 “17일 경기를 뛰고서 20일 1군 엔트리에 등록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정우영은 올 시즌 42경기에 나와 52이닝을 던졌고, 4승 4패 1세이브 10홀드 평균자책점 3.12, 이닝당출루허용률(WHIP) 1.13을 기록했다. LG 필승조로서 더할 나위 없는 활약이다.
정우영이 가세하면서 LG 불펜은 한층 견고해질 전망이다. 류 감독은 “우영이가 돌아오면 한결 낫지 않겠나. 내려가기 전에도 필승조로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복귀하면 (송)은범이와 뒤에서 든든히 활약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그리고 류 감독은 정우영의 성장세에도 관심을 비쳤다. 특히 구속에 주목했다. 류 감독은 “내년에는 구속이 더 오를 것 같다. 시즌 초반 시속 140㎞ 초중반을 찍던 구속이 147~148㎞까지 올랐다”면서 “몸이 부드러워서 관리하면 구속이 더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