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실책’ 장시환, 수비 도움 못 받고 강판...2이닝 7실점
입력 : 2019.08.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잠실] 허윤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장시환이 실책에 울었다.

장시환은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장시환은 2이닝 7피안타 7실점(5자책) 1볼넷을 기록하며 고개를 숙였다.

장시환은 1회부터 점수를 내줬다. 1사 2루의 상황에서 페르난데스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2회에도 실점은 계속됐다. 선두 타자 김재환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이어 박세혁에게 1타점 2루타를 허용하며 한점을 더 내줬다. 하지만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장시환은 3회에도 선두 타자를 출루시켰다. 다만 이 과정에서 나온 이대호의 실책이 아쉬웠다. 장시환은 선두 타자 정수빈에게 1루 땅볼을 유도했다. 평범한 타구였지만 이대호가 볼을 잡지 못하며 위기가 시작됐다.

장시환은 안타와 볼넷을 허용하며 무사 만루의 위기에 몰렸다. 이어 최주환과 김재환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3점을 더 내줬다.

장시환은 아웃 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누상에 주자를 남긴 채 조무근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조무근이 승계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장시환의 실점은 7점으로 늘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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