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홈런 3방’ 다저스, 양키스에 1-5 패...커쇼 시즌 3패째
입력 : 2019.08.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LA 다저스가 뉴욕 양키스의 홈런포에 무릎을 꿇었다.

다저스는 26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양키스와의 안방 경기에서 홈런포 3방을 얻어맞으며 1-5로 패했다. 다저스 선발 클레이튼 커쇼는 7이닝 4피안타(3홈런) 3실점 12탈삼진으로 호투했지만 시즌 3패를 기록했다.

양 팀은 1회부터 팽팽하게 맞섰다. 1회 초 양키스의 DJ 르메이휴가 리드 오프 홈런을 쏘아 올리며 선취점을 따냈다. 이에 질세라 다저스도 1회 말 작 피더슨이 리드 오프 홈런으로 맞받아치며 균형을 맞췄다.

양키스가 자신들의 장기인 홈런포를 앞세워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양키스는 3회 애런 저지와 6회 마이크 포드의 1점 홈런이 연달아 터지며 두 점의 리드를 잡았다.

8회 양키스가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2사 1루의 상황에서 포드가 1타점 2루타를 때려내며 한 발 더 달아났다. 9회 무사 3루에서 지오 우르셀라가 1타점을 추가하며 승리를 가져왔다.

양키스 선발 도밍고 헤르만은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1실점 2볼넷 5탈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17승으로 리그 다승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