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상대 위닝시리즈’ 양키스... 美 매체, “류현진과 커쇼를 넘었다”
입력 : 2019.08.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LA 다저스를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기록한 뉴욕 양키스에 대한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양키스는 26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다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홈런포 3방을 앞세워 5-1 승리를 거뒀다. 양키스는 이날 승리로 다저스와의 3연전을 2승 1패로 마감하게 됐다.

‘12UP'는 양키스의 경기력에 박수를 보냈다. “최고 성적을 올리고 있는 두 팀이 만났다. 양키스는 류현진과 클레이튼 커쇼를 넘는 대단한 경기를 했다”며 시리즈를 돌아봤다.

매체는 “시리즈 시작 전 다저스가 양키스에 앞서 보였다. 다저스는 안방에서 치르는 경기에 류현진과 커쇼라는 두 명의 에이스를 내세웠다. 그리고 그들의 홈 성적은 범접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며 시리즈 전 다저스의 우세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12UP'는 “막상 시리즈가 시작되자 양키스는 류현진과 커쇼를 놀라울 정도로 쉽게 무너뜨렸고 그들의 힘을 보여줬다”며 놀라움을 전했다.

매체는 커쇼와 류현진을 상대한 양키스 타선을 집중 조명했다. “양키스 타선은 커쇼의 전설적인 커브를 두 차례나 담장 밖으로 보냈다. 경기 전 커쇼는 커브를 던지다 홈런을 허용한 경우가 커리어 통산 10회 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날은 두 번이나 나왔다”며 커쇼가 자랑하는 커브를 무너뜨린 양키스 타선에 박수를 보냈다.

이어 “커쇼의 커브를 홈런으로 연결한 게 충분하지 않다면 류현진을 상대한 기록을 보자”고 덧붙였다.

‘12UP'는 “류현진은 경기 전 1.64의 평균자책점으로 리그 전체 1위였다. 하지만 양키스에게는 중요하지 않았다. 양키스는 류현진을 상대로 7점을 뽑아냈다”며 양키스 타선의 엄청난 화력을 전했다.

이어 “류현진이 이날 기록한 7실점은 올 시즌 전제 홈경기에서 류현진이 내준 실점과 같다”며 안방에서 극강의 모습을 보였던 류현진을 무너뜨렸다고 전했다.

‘12UP'는 “양키스는 다저스의 안방에서 그들을 쓰러뜨렸다. 양키스는 타이틀에 굶주린 팀이며 누구든 쓰러뜨릴 힘을 가지고 있다”며 양키스의 기세를 높이 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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