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슈퍼캐치' 류현진, 4회 2실점...다저스 5-2
입력 : 2019.09.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류현진이 무실점 행진이 4회 끝났다.

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안방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3연패 탈출과 함께 시즌 13승에 재도전한다.

위기를 넘긴 다저스가 추가점을 뽑았다. 다저스는 3회 말 안타와 볼넷으로 만든 1사 1, 2루의 기회에서 앞선 이닝 좋은 수비를 보였던 코리 시거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한발 더 달아났다. 이어 상대 야수 선택과 코디 벨린저의 2타점 적시타가 나오며 점수 차를 4점으로 벌렸다. 다저스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이어진 1사 1, 3루에서 맷 비티의 내야 땅볼로 한 점을 추가했다.

타선의 화끈한 득점 지원 속에 류현진 한층 가벼운 마음으로 4회 마운드에 올랐다. 류현진은 4회 첫 타자로 천적 놀란 아레나도를 상대했다. 류현진은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허용하며 아레나도를 내보냈다.

류현진은 후속 타자 이안 데스몬드 3루 땅볼로 유도하며 첫 번째 아웃카운트를 올리며 한숨 돌리는 듯 했다. 하지만 라이언 맥마흔에게 좌중간 2루타를 허용하며 첫 실점을 내줬다.

류현진은 라이멜 타피아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류현진은 개럿 햄슨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드류 부테라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한점을 더 내줬다.

류현진은 대타 푸엔테스에게 장타성 타구를 허용했지만 좌익수 크리스 테일러가 멋진 다이빙 캐치를 선보이며 힘겨운 4회를 마무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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