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 지안카를로 스탠튼(30, 뉴욕 양키스)이 2017년이 끝나고 사인 훔치기를 중단했다는 것을 누가 믿겠냐며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신뢰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20일(한국 시간) 미국 매체 USA투데이의 밥 나이팅게일은 휴스턴의 사인 훔치기 논란에 대한 스탠튼의 입장을 전했다. 지금까지는 휴스턴을 존중하고, 친한 사람들도 많았다던 스탠튼은 이제 모든 것이 과거의 일일 뿐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휴스턴이 그 해에 부정 행위를 한 것은 명백해졌다. 그들에 대한 존중은 이제 없다"고 밝힌 스탠튼은 "2017년 월드시리즈 우승은 공석으로 만들고, 선수들도 처벌해야 한다. 2017 시즌이 끝나고 부정행위를 중단했다는 그 말을 누가 믿겠나"며 냉소했다.
이어 스탠튼은 "굳이 그만두려 했을까? 그들이 정말 스스로 그만뒀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잡힐 때까지 계속 했을 것. 내 개인적인 생각은 그렇다"고 발언을 이어갔다.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짐 크레인 휴스턴 구단주에 대해서도 강한 비판을 가했다.
"사무국의 징계는 가담한 선수들에게 가혹하지 않았다"고 말한 스탠튼은 "불법적인 사인 훔치기에 가담한 선수들에 대한 징계가 없다면 선수들이 안 할 이유가 없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사인 훔치기가 경기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발언한 크레인 휴스턴 구단주에 대해서도 "그는 확실하다"며 조롱했다.
"경기력 향상 약물로도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은 장담할 수 없다"며 자신의 견해를 밝힌 스탠튼은 "내가 2017년 그 해에 어떤 공이 오는 줄 알고 있었다면 80홈런 이상을 기록했을 것"이라며 이번 사인 훔치기를 경기력 향상 약물(PED)보다 더 심각한 부정행위로 인식했다.
2017년 당시 스탠튼은 59개의 홈런을 치며 홈런왕에 올랐고, 생애 첫 MVP를 수상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20일(한국 시간) 미국 매체 USA투데이의 밥 나이팅게일은 휴스턴의 사인 훔치기 논란에 대한 스탠튼의 입장을 전했다. 지금까지는 휴스턴을 존중하고, 친한 사람들도 많았다던 스탠튼은 이제 모든 것이 과거의 일일 뿐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휴스턴이 그 해에 부정 행위를 한 것은 명백해졌다. 그들에 대한 존중은 이제 없다"고 밝힌 스탠튼은 "2017년 월드시리즈 우승은 공석으로 만들고, 선수들도 처벌해야 한다. 2017 시즌이 끝나고 부정행위를 중단했다는 그 말을 누가 믿겠나"며 냉소했다.
이어 스탠튼은 "굳이 그만두려 했을까? 그들이 정말 스스로 그만뒀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잡힐 때까지 계속 했을 것. 내 개인적인 생각은 그렇다"고 발언을 이어갔다.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짐 크레인 휴스턴 구단주에 대해서도 강한 비판을 가했다.
"사무국의 징계는 가담한 선수들에게 가혹하지 않았다"고 말한 스탠튼은 "불법적인 사인 훔치기에 가담한 선수들에 대한 징계가 없다면 선수들이 안 할 이유가 없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사인 훔치기가 경기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발언한 크레인 휴스턴 구단주에 대해서도 "그는 확실하다"며 조롱했다.
"경기력 향상 약물로도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은 장담할 수 없다"며 자신의 견해를 밝힌 스탠튼은 "내가 2017년 그 해에 어떤 공이 오는 줄 알고 있었다면 80홈런 이상을 기록했을 것"이라며 이번 사인 훔치기를 경기력 향상 약물(PED)보다 더 심각한 부정행위로 인식했다.
2017년 당시 스탠튼은 59개의 홈런을 치며 홈런왕에 올랐고, 생애 첫 MVP를 수상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