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류현진(32, 토론토 블루제이스) 평가에 또다시 몸 상태가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10일(한국 시간) 미국 매체 CBS 스포츠는 2020 시즌 전 메이저리그 선수 랭킹을 뽑으면서 류현진을 전체 선수 중 48번째, 투수 중에서는 14번째 가치를 가진 선수로 언급했다. CBS 스포츠는 상위 20명에 투수는 4명만 이름을 올려 대체로 타자를 높이 평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시아 선수 중에서는 류현진과 오타니 쇼헤이(30위, LA 에인절스) 만이 TOP 100에 이름을 올렸다.
선발 투수 중에서는 게릿 콜(3위, 뉴욕 양키스), 제이콥 디그롬(5위, 뉴욕 메츠), 맥스 셔저(12위, 워싱턴 내셔널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16위, 워싱턴 내셔널스)가 높이 평가받았다.
CBS 스포츠는 "류현진은 항상 건강이 걱정거리일 것이다. 하지만 지난 두 시즌 동안 44번의 선발 등판을 했고, 평균자책점 2.21, 볼삼비 6.46을 기록했다. 그리고 지난 시즌 그는 2013년 신인 시절 이후 가장 많은 이닝을 던졌다"며 류현진을 48위에 올린 이유를 밝혔다.
여러 매체들이 류현진을 평가하면서 건강을 문제삼는 것은 하루이틀 일이 아니다. 하지만 그만큼 건강은 선수의 미래 가치를 판단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다. 류현진 뿐 아니라 부상 이력을 가진 선수들은 실제 퍼포먼스보다 낮게 평가됐다.
예를 들어 류현진과 나란히 이름을 올린 애런 저지는 MVP 급 실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부상을 이유로 47위에 머물렀다. CBS 스포츠 역시 "저지의 최근 건강 이력이 없었다면 그는 TOP 25 선수였을 것"이라 평가했다.
이외에도 카를로스 코레아(86위, 휴스턴 애스트로스), 마이크 클레빈저(51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등 여러 선수들이 류현진과 마찬가지로 부상을 이유로 퍼포먼스에 비해 낮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건강 문제만 증명한다면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과거 류현진이 건강을 문제로 선수 랭킹 TOP 100 밖에 머물다가 지난해 좋은 모습으로 올해 TOP 100 안에 이름을 올렸듯 이번 선수 랭킹에서 조시 도날슨(34, 미네소타 트윈스) 역시 마찬가지였다.
도날슨은 과거 MVP 출신임에도 부상을 이유로 낮은 평가를 받다가 CBS 스포츠로부터 "지난해 2016년 이후 처음으로 건강한 시즌을 보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27위라는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CBS 스포츠는 마이크 트라웃(28, LA 에인절스), 무키 베츠(27, LA 다저스)를 나란히 선수 랭킹 1, 2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1,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56위, 클레이튼 커쇼(31, LA 다저스)는 74위에 위치했다.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공식 SNS 캡처
10일(한국 시간) 미국 매체 CBS 스포츠는 2020 시즌 전 메이저리그 선수 랭킹을 뽑으면서 류현진을 전체 선수 중 48번째, 투수 중에서는 14번째 가치를 가진 선수로 언급했다. CBS 스포츠는 상위 20명에 투수는 4명만 이름을 올려 대체로 타자를 높이 평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시아 선수 중에서는 류현진과 오타니 쇼헤이(30위, LA 에인절스) 만이 TOP 100에 이름을 올렸다.
선발 투수 중에서는 게릿 콜(3위, 뉴욕 양키스), 제이콥 디그롬(5위, 뉴욕 메츠), 맥스 셔저(12위, 워싱턴 내셔널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16위, 워싱턴 내셔널스)가 높이 평가받았다.
CBS 스포츠는 "류현진은 항상 건강이 걱정거리일 것이다. 하지만 지난 두 시즌 동안 44번의 선발 등판을 했고, 평균자책점 2.21, 볼삼비 6.46을 기록했다. 그리고 지난 시즌 그는 2013년 신인 시절 이후 가장 많은 이닝을 던졌다"며 류현진을 48위에 올린 이유를 밝혔다.
여러 매체들이 류현진을 평가하면서 건강을 문제삼는 것은 하루이틀 일이 아니다. 하지만 그만큼 건강은 선수의 미래 가치를 판단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다. 류현진 뿐 아니라 부상 이력을 가진 선수들은 실제 퍼포먼스보다 낮게 평가됐다.
예를 들어 류현진과 나란히 이름을 올린 애런 저지는 MVP 급 실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부상을 이유로 47위에 머물렀다. CBS 스포츠 역시 "저지의 최근 건강 이력이 없었다면 그는 TOP 25 선수였을 것"이라 평가했다.
이외에도 카를로스 코레아(86위, 휴스턴 애스트로스), 마이크 클레빈저(51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등 여러 선수들이 류현진과 마찬가지로 부상을 이유로 퍼포먼스에 비해 낮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건강 문제만 증명한다면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과거 류현진이 건강을 문제로 선수 랭킹 TOP 100 밖에 머물다가 지난해 좋은 모습으로 올해 TOP 100 안에 이름을 올렸듯 이번 선수 랭킹에서 조시 도날슨(34, 미네소타 트윈스) 역시 마찬가지였다.
도날슨은 과거 MVP 출신임에도 부상을 이유로 낮은 평가를 받다가 CBS 스포츠로부터 "지난해 2016년 이후 처음으로 건강한 시즌을 보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27위라는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CBS 스포츠는 마이크 트라웃(28, LA 에인절스), 무키 베츠(27, LA 다저스)를 나란히 선수 랭킹 1, 2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1,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56위, 클레이튼 커쇼(31, LA 다저스)는 74위에 위치했다.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공식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