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추신수를 만나기 위해 메이저리그 콜업 의지를 불태우는 마이너리거가 또 한 명 늘었다.
이달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마이너리그 선수들이 당장의 생계를 걱정하게 되자 추신수는 텍사스 산하 마이너리그 선수 191명에게 1인당 1,000달러(약 123만 원)를 지원했다.
메이저리그에서 마이너리그 선수들에게 5월까지 두 달간 주급 400달러(약 49만 원), 총 3,200달러(약 395만 원)를 지원하기로 결정했지만 향후 연봉 지급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아 생계를 이어나가기에는 불안한 상황이었다.
10일(한국 시간) 텍사스 레인저스의 투수 유망주 웨스 벤자민(26)은 시카고 트리뷴과의 인터뷰를 통해 "난 추신수가 100% 그럴 거라 예상했다. 그는 그런 사람이다. 믿을 수 없을 만큼 훌륭한 선수"라며 추신수의 도움에 고마움을 표현했다.
텍사스가 2014년 드래프트에서 5라운드에 지명한 벤자민은 지난해 트리플 A까지 올라온 좌완 선발 투수다. 트리플 A 성적은 7승 6패, 평균자책점 5.52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투수 자원이 풍족하지 않은 텍사스의 상황을 고려하면 메이저리그 데뷔도 기대된다.
한편, 벤자민은 과거 추신수와 만났던 경험이 있었다고 얘기했다. 그는 "신인 시절 추신수와 하이파이브를 한 적이 있다. 당시 '추신수도 나를 알까?' 하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그리고 이제 추신수와 만나기까지는 한 단계만 남았다. 벤자민은 "지난 시즌 내슈빌 팀 동료들이 메이저리그에 올라가는 모습을 보고, 내가 그다음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면서 텍사스의 새 경기장인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추신수에게 직접 감사의 뜻을 전할 때를 고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달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마이너리그 선수들이 당장의 생계를 걱정하게 되자 추신수는 텍사스 산하 마이너리그 선수 191명에게 1인당 1,000달러(약 123만 원)를 지원했다.
메이저리그에서 마이너리그 선수들에게 5월까지 두 달간 주급 400달러(약 49만 원), 총 3,200달러(약 395만 원)를 지원하기로 결정했지만 향후 연봉 지급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아 생계를 이어나가기에는 불안한 상황이었다.
10일(한국 시간) 텍사스 레인저스의 투수 유망주 웨스 벤자민(26)은 시카고 트리뷴과의 인터뷰를 통해 "난 추신수가 100% 그럴 거라 예상했다. 그는 그런 사람이다. 믿을 수 없을 만큼 훌륭한 선수"라며 추신수의 도움에 고마움을 표현했다.
텍사스가 2014년 드래프트에서 5라운드에 지명한 벤자민은 지난해 트리플 A까지 올라온 좌완 선발 투수다. 트리플 A 성적은 7승 6패, 평균자책점 5.52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투수 자원이 풍족하지 않은 텍사스의 상황을 고려하면 메이저리그 데뷔도 기대된다.
한편, 벤자민은 과거 추신수와 만났던 경험이 있었다고 얘기했다. 그는 "신인 시절 추신수와 하이파이브를 한 적이 있다. 당시 '추신수도 나를 알까?' 하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그리고 이제 추신수와 만나기까지는 한 단계만 남았다. 벤자민은 "지난 시즌 내슈빌 팀 동료들이 메이저리그에 올라가는 모습을 보고, 내가 그다음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면서 텍사스의 새 경기장인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추신수에게 직접 감사의 뜻을 전할 때를 고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