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매체, “전세계 스포츠가 대만 프로야구 지켜본다”
입력 : 2020.04.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대만 프로야구가 지난 12일 2020시즌 첫 경기를 치렀다.
이날 대만 타이중 인터콘티넨털구장에서 2020시즌 대만 프로야구리그(CPBL) 첫 경기인 중신 브라더스와 퉁이 라이온스의 경기가 열렸다.

경기는 퉁이 라이온스의 4-1 승리로 끝났고, CPBL은 현재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시즌을 개막한 프로야구 리그가 됐다.

영국 ‘인사이드더게임즈’는 이날 기사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세계 스포츠가 중단된 이후 처음으로 시즌을 시작한 프로야구 리그가 대만 프로야구”라고 소개하면서 “다른 나라의 프로 리그들이 CPBL로부터 무엇을 배울 수 있을지 주의깊게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

대만은 각팀의 이동 거리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즌 일정을 바꾸고 경기장, 호텔 등에 확실한 소독 등의 예방조치를 했다. 또한 무관중으로 치러지는 경기에는 치어리더만 관중석 응원단에 배치됐고 취재진은 일정 간격을 유지해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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