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류현진(32,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이적은 이전 팀과 현재 팀의 평가에 큰 영향을 주진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14일(한국 시간) 미국 매체 CBS 스포츠는 메이저리그 2020시즌 선발 로테이션 파워랭킹을 매겼다. 매체는 순위를 매기면서 주요 선수들의 부상뿐 아니라 단축 시즌의 영향도 고려해 순위를 산정했다고 얘기했다.
류현진의 이름은 두 번 언급됐다. 처음은 류현진이 7년간 활약하고 떠난 원소속팀 LA 다저스였다. 매체는 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이 두 번째로 좋다고 평가하면서 "류현진, 마에다 켄타 등의 이탈로 지난 시즌만큼의 깊이는 없지만, 과거에 뛰어났던 클레이튼 커쇼와 현재 최고의 모습을 보이는 워커 뷸러는 여전히 건재하다. 이번에 합류한 데이빗 프라이스도 다저스에서 좋은 성적을 낼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훌리오 우리아스, 알렉스 우드, 더스틴 메이 같은 선수들에게서 무엇을 얻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며 하위 선발진에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반면, 류현진의 현 소속팀이 된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발 로테이션에 대해서는 22위에 이름을 올리며 혹평했다. 매체는 "토론토에는 류현진이라는 에이스가 있지만 태너 로악, 체이스 앤더슨, 맷 슈메이커처럼 점차 기대치가 낮아지는 선발진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류현진 외 다른 선발의 경쟁력에 의문을 품었다. 하지만 "지난해 슈메이커가 부상을 당하기 이전에 좋은 모습을 보였다"면서 일말의 희망은 남겨놓았다.
한편, 매체는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맥스 셔저 -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 패트릭 코빈이 축을 이룬 워싱턴 내셔널스를 최고의 선발진으로 뽑았다. 특히 단축 시즌이 이뤄진다면 셔저의 건강과 4선발 아니발 산체스의 고령에 대한 우려도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게릿 콜이 합류한 뉴욕 양키스의 선발 로테이션은 TOP 3로 평가받은 올해 초에 비해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이탈로 12위로 수직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외에 김광현이 포함되지 않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선발진은 "꽤 단단한 선발 로테이션"이라면서 5위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CBS 스포츠 선정 2020 MLB 주요 선발 로테이션 파워 랭킹
1. 워싱턴 내셔널스
2. LA 다저스
3.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4. 탬파베이 레이스
5.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6. 휴스턴 애스트로스
7. 뉴욕 메츠
8.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9. 신시내티 레즈
10. 시카고 컵스
11. 텍사스 레인저스
12. 뉴욕 양키스
21. LA 에인절스
22. 토론토 블루제이스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공식 SNS 캡처
14일(한국 시간) 미국 매체 CBS 스포츠는 메이저리그 2020시즌 선발 로테이션 파워랭킹을 매겼다. 매체는 순위를 매기면서 주요 선수들의 부상뿐 아니라 단축 시즌의 영향도 고려해 순위를 산정했다고 얘기했다.
류현진의 이름은 두 번 언급됐다. 처음은 류현진이 7년간 활약하고 떠난 원소속팀 LA 다저스였다. 매체는 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이 두 번째로 좋다고 평가하면서 "류현진, 마에다 켄타 등의 이탈로 지난 시즌만큼의 깊이는 없지만, 과거에 뛰어났던 클레이튼 커쇼와 현재 최고의 모습을 보이는 워커 뷸러는 여전히 건재하다. 이번에 합류한 데이빗 프라이스도 다저스에서 좋은 성적을 낼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훌리오 우리아스, 알렉스 우드, 더스틴 메이 같은 선수들에게서 무엇을 얻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며 하위 선발진에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반면, 류현진의 현 소속팀이 된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발 로테이션에 대해서는 22위에 이름을 올리며 혹평했다. 매체는 "토론토에는 류현진이라는 에이스가 있지만 태너 로악, 체이스 앤더슨, 맷 슈메이커처럼 점차 기대치가 낮아지는 선발진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류현진 외 다른 선발의 경쟁력에 의문을 품었다. 하지만 "지난해 슈메이커가 부상을 당하기 이전에 좋은 모습을 보였다"면서 일말의 희망은 남겨놓았다.
한편, 매체는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맥스 셔저 -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 패트릭 코빈이 축을 이룬 워싱턴 내셔널스를 최고의 선발진으로 뽑았다. 특히 단축 시즌이 이뤄진다면 셔저의 건강과 4선발 아니발 산체스의 고령에 대한 우려도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게릿 콜이 합류한 뉴욕 양키스의 선발 로테이션은 TOP 3로 평가받은 올해 초에 비해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이탈로 12위로 수직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외에 김광현이 포함되지 않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선발진은 "꽤 단단한 선발 로테이션"이라면서 5위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CBS 스포츠 선정 2020 MLB 주요 선발 로테이션 파워 랭킹
1. 워싱턴 내셔널스
2. LA 다저스
3.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4. 탬파베이 레이스
5.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6. 휴스턴 애스트로스
7. 뉴욕 메츠
8.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9. 신시내티 레즈
10. 시카고 컵스
11. 텍사스 레인저스
12. 뉴욕 양키스
21. LA 에인절스
22. 토론토 블루제이스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공식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