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플로리다와 애리조나에 이어 이번엔 텍사스에서 메이저리그 시즌을 개최할 수도 있다는 얘기가 나왔다.
21일(한국 시간) 미국 매체 CBS 스포츠는 "최근 메이저리그가 플로리다주, 애리조나주, 텍사스주 지역의 메이저리그 및 마이너리그팀의 시설 혹은 스프링캠프 시설까지 동원해 정규 시즌을 개최할 방법을 논의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어 "메이저리그가 3개 주에 10팀씩 배정할지, 아니면 한 지역에 12개 팀, 또 다른 지역에 8개 팀을 배정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플로리다주의 트로피카나 필드, 애리조나주의 체이스 필드, 텍사스주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 등 해당 주에는 돔구장 및 개폐식 지붕을 갖고 있는 구장이 존재한다. 이 구장들을 이용하면 하루에 여러 경기를 치를 수 있고, 악천후를 대비하기에도 안성맞춤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저리그 및 주정부 관계자들도 메이저리그 시즌을 재개할 방법을 찾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논의 대상인 텍사스주의 주지사 그렉 애보트는 공식 SNS를 통해 "텍사스주에서 다시 프로스포츠를 볼 수 있는 방법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롭 만프레드 메이저리그 총재 역시 "우리의 관점에서 볼 때 계획은 없지만 아이디어는 많다. 어떤 아이디어가 결실을 맺을 지는 공중 보건 상황이나 여러 제약 조건을 따져봐야 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야구 시즌 개막이 일상으로 돌아가고, 경제가 회복되는 일종의 이정표 역할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에는 기존의 애리조나 계획에 비해 아이디어가 결실을 맺을 가능성에 낙관적인 전망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여전히 갈 길은 멀다.
앞서 애리조나주에서 메이저리그 관계자들만 격리된 채로 몇 달 동안 시즌 전체를 치르자는 '애리조나 계획'이 논의됐지만 마이크 트라웃(28, LA 에인절스), 클레이튼 커쇼(31, LA 다저스) 등 많은 선수들이 가족과 장시간 떨어져 있어야 한다는 이유로 반대를 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21일(한국 시간) 미국 매체 CBS 스포츠는 "최근 메이저리그가 플로리다주, 애리조나주, 텍사스주 지역의 메이저리그 및 마이너리그팀의 시설 혹은 스프링캠프 시설까지 동원해 정규 시즌을 개최할 방법을 논의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어 "메이저리그가 3개 주에 10팀씩 배정할지, 아니면 한 지역에 12개 팀, 또 다른 지역에 8개 팀을 배정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플로리다주의 트로피카나 필드, 애리조나주의 체이스 필드, 텍사스주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 등 해당 주에는 돔구장 및 개폐식 지붕을 갖고 있는 구장이 존재한다. 이 구장들을 이용하면 하루에 여러 경기를 치를 수 있고, 악천후를 대비하기에도 안성맞춤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저리그 및 주정부 관계자들도 메이저리그 시즌을 재개할 방법을 찾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논의 대상인 텍사스주의 주지사 그렉 애보트는 공식 SNS를 통해 "텍사스주에서 다시 프로스포츠를 볼 수 있는 방법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롭 만프레드 메이저리그 총재 역시 "우리의 관점에서 볼 때 계획은 없지만 아이디어는 많다. 어떤 아이디어가 결실을 맺을 지는 공중 보건 상황이나 여러 제약 조건을 따져봐야 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야구 시즌 개막이 일상으로 돌아가고, 경제가 회복되는 일종의 이정표 역할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에는 기존의 애리조나 계획에 비해 아이디어가 결실을 맺을 가능성에 낙관적인 전망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여전히 갈 길은 멀다.
앞서 애리조나주에서 메이저리그 관계자들만 격리된 채로 몇 달 동안 시즌 전체를 치르자는 '애리조나 계획'이 논의됐지만 마이크 트라웃(28, LA 에인절스), 클레이튼 커쇼(31, LA 다저스) 등 많은 선수들이 가족과 장시간 떨어져 있어야 한다는 이유로 반대를 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