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뉴욕 메츠가 에이스 제이콥 디그롬(32)의 건강을 염려해 빠른 조치를 취했다.
15일(한국 시간) MLB.COM에서 뉴욕 메츠의 소식을 전하는 앤소니 디코모는 "디그롬이 오늘 청백전에서 허리에 통증을 느껴 1이닝만 소화한 후 경기를 떠났다"고 밝혔다.
데뷔 시즌인 2014년, 22경기 9승 6패, 평균자책점 2.69로 내셔널 리그 신인왕을 수상한 디그롬은 2018년부터 기량을 더욱 만개하며 2년 연속 사이영 상을 수상했다. 최근 2년간 64경기에 나와 고작 21승을 거뒀지만 평균 210이닝을 소화하고, 262개의 삼진을 잡으며, 평균자책점 2.05를 기록하는 등 투수로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런 활약을 근거로 여러 매체에서는 내셔널리그 사이영 상 후보 1순위로 디그롬을 언급하고 있다.
하지만 메츠도 마냥 안심할 순 없다. 이미 마이너리그 시절 토미 존 수술 경험이 있는 디그롬은 성적이 좋았던 2016년, 2018년, 2019년에도 팔꿈치 통증으로 휴식을 취하는 등 건강을 안심할 투수는 아니다. 허리 통증 역시 2016년에 경험한 바 있다.
또한, 최근 몇 년 동안 메츠의 선발 투수들은 크고 작은 부상으로 온전한 5인 선발 로테이션을 가동하는 것이 힘들었고, 올해는 2선발 노아 신더가드(27)마저 토미 존 수술로 시즌을 마감해 에이스 디그롬의 역할은 더욱 막중해졌다.
그런 만큼 메츠도 빠르게 디그롬의 상태를 살폈고, 이 소식을 접한 메츠 팬들 역시 "9월까지 디그롬을 쉬게 하자"는 등 노심초사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15일(한국 시간) MLB.COM에서 뉴욕 메츠의 소식을 전하는 앤소니 디코모는 "디그롬이 오늘 청백전에서 허리에 통증을 느껴 1이닝만 소화한 후 경기를 떠났다"고 밝혔다.
데뷔 시즌인 2014년, 22경기 9승 6패, 평균자책점 2.69로 내셔널 리그 신인왕을 수상한 디그롬은 2018년부터 기량을 더욱 만개하며 2년 연속 사이영 상을 수상했다. 최근 2년간 64경기에 나와 고작 21승을 거뒀지만 평균 210이닝을 소화하고, 262개의 삼진을 잡으며, 평균자책점 2.05를 기록하는 등 투수로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런 활약을 근거로 여러 매체에서는 내셔널리그 사이영 상 후보 1순위로 디그롬을 언급하고 있다.
하지만 메츠도 마냥 안심할 순 없다. 이미 마이너리그 시절 토미 존 수술 경험이 있는 디그롬은 성적이 좋았던 2016년, 2018년, 2019년에도 팔꿈치 통증으로 휴식을 취하는 등 건강을 안심할 투수는 아니다. 허리 통증 역시 2016년에 경험한 바 있다.
또한, 최근 몇 년 동안 메츠의 선발 투수들은 크고 작은 부상으로 온전한 5인 선발 로테이션을 가동하는 것이 힘들었고, 올해는 2선발 노아 신더가드(27)마저 토미 존 수술로 시즌을 마감해 에이스 디그롬의 역할은 더욱 막중해졌다.
그런 만큼 메츠도 빠르게 디그롬의 상태를 살폈고, 이 소식을 접한 메츠 팬들 역시 "9월까지 디그롬을 쉬게 하자"는 등 노심초사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