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COTA 예측, ''올해 다저스, 양키스보다 2승 더 거둔다''
입력 : 2020.07.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LA 다저스가 또 한번 2020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예측됐다.

15일(한국 시간) 다저스를 다루는 매체 다저네이션은 "PECOTA 프로젝션에서 다저스가 최고의 팀으로 예측됐다"고 얘기했다. 미국 야구 전문 매체 베이스볼 프로스펙터스는 PECOTA 프로젝션을 통해 올해 초에도 다저스가 162경기 체제에서 102승을 거둘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PECOTA 프로젝션은 다저스가 올해 60경기 체제에서 38.5승 21.5패의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측했으며,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 역시 97.3%로 다른 팀에 비해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다저스의 뒤를 따르는 것은 아메리칸리그의 두 팀으로 뉴욕 양키스(36.5승 23.5패), 휴스턴 애스트로스(36.2승 23.8패)가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알려졌다. 휴스턴이 팀 공격력에서 다저스보다 살짝 앞설 것으로 예상될 뿐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은 다저스에 못 미치는 것으로 예측됐다. 양키스의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은 88.4%, 휴스턴은 88.2%다.

매체는 "올해 데이빗 프라이스가 불참하지만 무키 베츠와 프라이스의 합류는 기대치를 대폭 수정시켰다. 류현진, 마에다 켄타, 리치 힐을 잃었음에도 다저스는 (그들로 인해) 여전히 더 나은 팀이 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나머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팀들은 예상대로 그리 좋은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사실 이 지구에서 우승할 수 있는 성적은 다저스 외에는 기록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체의 말처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조차도 29.6승 30.4패로 와일드카드에도 진출하지 못할 승수로 지구 2위가 예상되면서 사실상 서부지구에서는 다저스의 독주를 막을 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