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김광현(32,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카를로스 마르티네스(28,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게 선발 자리를 내준 이유가 연봉 차이와 메이저리그에서의 입증된 실적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1일(한국 시간) 미국 매체 MLB트레이드루머스는 "마르티네스가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고, 김광현은 마무리 역할이 유력하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어 "세인트루이스는 두 사람이 보직을 결정할 만한 어떠한 건강 문제도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흥미로운 모습을 보인 두 사람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다"면서 연봉 얘기를 꺼냈다.
"김광현은 2년 800만 달러(약 96억 원), 포스팅비 16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고 언급한 매체는 "그는 3월 시범 경기에서 8이닝 무실점, 1볼넷 11삼진으로 날카로웠다. 한국에서 선발로 이름을 알린 김광현은 선발 로테이션의 다음 후보며, 그와 동시에 불펜에서 마무리처럼 눈에 띄는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얘기했다.
반면, "마르티네스의 연봉은 내년까지 매년 1,150만 달러를 받는다"고 소개하면서 "건강 문제가 있기 전, 마르티네스는 수년 동안 수준 높은 메이저리그 선발 투수였다. 지난해 불펜으로 옮겨 48번의 세이브 기회 중 24번을 성공시켰지만 다시 선발 투수의 기회를 얻었다. 선발 로테이션에 또 다른 강력함을 주고 싶은 세인트루이스에게는 일리가 있는 결정"이라고 말했다.
2013년 세인트루이스에서 데뷔한 마르티네스는 2015년부터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며, 2018년까지 127경기(110선발)에 나서 698.2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3.22를 기록했다.
2015년, 2017년 올스타에도 선정된 마르티네스의 가능성을 높게 본 세인트루이스는 연봉 조정 1년 차에 5,100만 달러(약 611억 원)가 보장된 5+2년 계약을 선사했다. 내년까지 매년 1,150만 달러를 받는 이 계약은 2022년 1,700만 달러, 2023년 1,800만 달러 규모의 구단 옵션 조항이 두 개 달려있다.
메이저리그에서 입증된 성적과 몸값 차이가 김광현을 불펜으로 향하게 했지만 이제 시작일 뿐이다. 여러 매체에서는 2020시즌이 60경기 체제로 이뤄지는 만큼 변수가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김광현을 유력한 마무리 혹은 대체 선발 후보 1순위로 보고 있어 여전히 가능성은 남아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21일(한국 시간) 미국 매체 MLB트레이드루머스는 "마르티네스가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고, 김광현은 마무리 역할이 유력하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어 "세인트루이스는 두 사람이 보직을 결정할 만한 어떠한 건강 문제도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흥미로운 모습을 보인 두 사람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다"면서 연봉 얘기를 꺼냈다.
"김광현은 2년 800만 달러(약 96억 원), 포스팅비 16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고 언급한 매체는 "그는 3월 시범 경기에서 8이닝 무실점, 1볼넷 11삼진으로 날카로웠다. 한국에서 선발로 이름을 알린 김광현은 선발 로테이션의 다음 후보며, 그와 동시에 불펜에서 마무리처럼 눈에 띄는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얘기했다.
반면, "마르티네스의 연봉은 내년까지 매년 1,150만 달러를 받는다"고 소개하면서 "건강 문제가 있기 전, 마르티네스는 수년 동안 수준 높은 메이저리그 선발 투수였다. 지난해 불펜으로 옮겨 48번의 세이브 기회 중 24번을 성공시켰지만 다시 선발 투수의 기회를 얻었다. 선발 로테이션에 또 다른 강력함을 주고 싶은 세인트루이스에게는 일리가 있는 결정"이라고 말했다.
2013년 세인트루이스에서 데뷔한 마르티네스는 2015년부터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며, 2018년까지 127경기(110선발)에 나서 698.2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3.22를 기록했다.
2015년, 2017년 올스타에도 선정된 마르티네스의 가능성을 높게 본 세인트루이스는 연봉 조정 1년 차에 5,100만 달러(약 611억 원)가 보장된 5+2년 계약을 선사했다. 내년까지 매년 1,150만 달러를 받는 이 계약은 2022년 1,700만 달러, 2023년 1,800만 달러 규모의 구단 옵션 조항이 두 개 달려있다.
메이저리그에서 입증된 성적과 몸값 차이가 김광현을 불펜으로 향하게 했지만 이제 시작일 뿐이다. 여러 매체에서는 2020시즌이 60경기 체제로 이뤄지는 만큼 변수가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김광현을 유력한 마무리 혹은 대체 선발 후보 1순위로 보고 있어 여전히 가능성은 남아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