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약했던 브룩스 레일리(32, 신시내티 레즈)가 마지막 투수로 나서 팀의 첫 승에 일조했다.
신시내티는 25일(한국 시간) 미국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개막전에서 7 대 1로 대승을 거뒀다. 레일리는 팀의 네 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을 1탈삼진을 곁들이며 완벽히 틀어막았다.
9회 네이트 존스와 교체돼 등판한 레일리는 선두 타자 조나단 스쿱을 3구 만에 2루수 팝플라이로 처리했다. 이어진 미구엘 카브레라와의 승부가 9회 유일한 볼거리였다. 지금은 37세의 노장이지만 2012년 타격 트리플 크라운, 2012~2013년 백투백 아메리칸리그 MVP를 차지한 카브레라는 디트로이트 타자 중 유일하게 레일리를 끈질기게 괴롭혔다.
1스트라이크 3볼 상황에서 카브레라는 계속해서 레일리의 90마일 패스트볼과 86마일의 슬라이더를 끊어냈다. 하지만 레일리는 스트라이크존 상단으로 카브레라의 방망이를 끌어내면서 헛스윙 삼진을 만들었다.
후속 타자 C.J.크론에게는 슬라이더 두 개면 충분했고, 깔끔하게 자신의 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오늘 신시내티는 중심 타자 조이 보토가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닉 카스테야노스가 2타수 1안타 1타점, 마이크 무스타커스가 4타수 3안타(1홈런) 4타점으로 맹활약하면서 내셔널리그의 다크호스다운 모습을 과시했다.
2015년부터 5년간 롯데에서 활약했던 레일리는 통산 152경기에 등판해 48승 53패, 평균자책점 4.13을 기록했다. 올해 메이저리그 복귀를 시도한 끝에 극적으로 신시내티의 개막전 30인 로스터에 든 레일리는 첫 경기부터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잔류의 청신호를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신시내티는 25일(한국 시간) 미국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개막전에서 7 대 1로 대승을 거뒀다. 레일리는 팀의 네 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을 1탈삼진을 곁들이며 완벽히 틀어막았다.
9회 네이트 존스와 교체돼 등판한 레일리는 선두 타자 조나단 스쿱을 3구 만에 2루수 팝플라이로 처리했다. 이어진 미구엘 카브레라와의 승부가 9회 유일한 볼거리였다. 지금은 37세의 노장이지만 2012년 타격 트리플 크라운, 2012~2013년 백투백 아메리칸리그 MVP를 차지한 카브레라는 디트로이트 타자 중 유일하게 레일리를 끈질기게 괴롭혔다.
1스트라이크 3볼 상황에서 카브레라는 계속해서 레일리의 90마일 패스트볼과 86마일의 슬라이더를 끊어냈다. 하지만 레일리는 스트라이크존 상단으로 카브레라의 방망이를 끌어내면서 헛스윙 삼진을 만들었다.
후속 타자 C.J.크론에게는 슬라이더 두 개면 충분했고, 깔끔하게 자신의 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오늘 신시내티는 중심 타자 조이 보토가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닉 카스테야노스가 2타수 1안타 1타점, 마이크 무스타커스가 4타수 3안타(1홈런) 4타점으로 맹활약하면서 내셔널리그의 다크호스다운 모습을 과시했다.
2015년부터 5년간 롯데에서 활약했던 레일리는 통산 152경기에 등판해 48승 53패, 평균자책점 4.13을 기록했다. 올해 메이저리그 복귀를 시도한 끝에 극적으로 신시내티의 개막전 30인 로스터에 든 레일리는 첫 경기부터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잔류의 청신호를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