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카일 헨드릭스(30, 시카고 컵스)가 2020시즌 개막전부터 대형 사고를 쳤다.
25일(한국 시간) 미국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헨드릭스가 9이닝 동안 단 3피안타만을 허용하며, 완봉승을 거뒀다. 총 103개의 공을 던지면서 9개의 탈삼진을 기록했고, 볼넷조차 내주지 않은 완벽한 경기 내용이었다.
2018년 내셔널리그 MVP인 크리스티안 옐리치도 오늘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 2탈삼진으로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밀워키의 타선에서는 유일하게 9번 타자로 출전한 아르시아가 3번의 타석에서 모두 안타를 기록했다. 9회 선두 타자 올란도 아르시아가 좌익수 앞 안타로 출루한 후 에릭 소가드와 옐리치가 각각 2루수 땅볼과 1루수 땅볼로 1루 베이스를 한 번씩 밟은 것이 전부일 정도로 밀워키의 타선은 헨드릭스를 상대로 출루하지 못했다.
컵스의 타선은 이안 햅이 2점 홈런, 앤서니 리조가 1점 홈런으로 헨드릭스의 완봉승을 지원했다.
밀워키의 선발 브랜든 우드러프 역시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2실점으로 나쁘지 않았지만 헨드릭스의 완벽투에 빛이 바랬다.
헨드릭스의 개막전 완봉승은 2013년 클레이튼 커쇼(32, LA 다저스) 이후 첫 개막전 완봉승이며, 컵스 소속으로서는 1974년 빌 본햄 이후 46년 만의 개막전 완봉승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25일(한국 시간) 미국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헨드릭스가 9이닝 동안 단 3피안타만을 허용하며, 완봉승을 거뒀다. 총 103개의 공을 던지면서 9개의 탈삼진을 기록했고, 볼넷조차 내주지 않은 완벽한 경기 내용이었다.
2018년 내셔널리그 MVP인 크리스티안 옐리치도 오늘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 2탈삼진으로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컵스의 타선은 이안 햅이 2점 홈런, 앤서니 리조가 1점 홈런으로 헨드릭스의 완봉승을 지원했다.
밀워키의 선발 브랜든 우드러프 역시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2실점으로 나쁘지 않았지만 헨드릭스의 완벽투에 빛이 바랬다.
헨드릭스의 개막전 완봉승은 2013년 클레이튼 커쇼(32, LA 다저스) 이후 첫 개막전 완봉승이며, 컵스 소속으로서는 1974년 빌 본햄 이후 46년 만의 개막전 완봉승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