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4타수 무안타' TB, 장·단 13안타 몰아치며 ATL에 14-5 대승
입력 : 2020.07.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탬파베이 레이스가 장·단 13안타를 몰아치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 대승을 거뒀지만 그 안타에 최지만(28)의 안타는 없었다.

탬파베이가 28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베이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애틀랜타에 장·단 13안타를 몰아치며 14 대 5 대승을 거뒀다.

탬파베이는 최지만(1루수) - 브랜든 라우(2루수) - 호세 마르티네스(지명타자) - 쓰쓰고 요시토모(좌익수) - 헌터 렌프로(우익수) - 조이 웬들(3루수) - 윌리 아다메스(유격수) - 케빈 키어마이어(중견수) - 마이크 주니노(포수)를 선발 라인업으로 내세웠다. 탬파베이의 선발은 타일러 글라스노우였으며, 애틀랜타의 선발은 마이크 폴티뉴비치였다.

어제 우타자로 나서 홈런을 기록했던 최지만(28)은 오늘도 선발 라인업에 포함돼 1번 타자로 나섰다. 하지만 선발 라인업 중 유일하게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면서 테이블세터로서의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 오늘 최지만의 유일한 출루는 6회 말 애틀랜타의 두 번째 투수 투키 투쌍을 상대로 한 볼넷이 전부였다. 볼넷으로 걸어 나간 최지만은 마르티네스의 2타점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1회 첫 타석에서 우익수 뜬 공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3, 4, 7회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오늘 4타수 무안타, 1볼넷 3삼진을 기록한 최지만의 타율은 0.182로 크게 떨어졌다.

4번 타자로 함께 출전한 쓰쓰고 요시토모(28) 역시 8회 전까지 무안타로 부진했으나 8회 안타를 때려내며 개막전에서 류현진(33)에게 기록한 홈런 이후 이어졌던 무안타 행진을 끝냈다.

오늘 경기에서는 렌프로가 2개의 홈런을 포함해 5타수 3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했으며, 선발 글래스노우 역시 4이닝 동안 2볼넷 9탈삼진으로 1실점 하며 뛰어난 구위를 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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