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건강한 몸 상태를 자신했던 애런 저지(28, 뉴욕 양키스)가 복귀전에서 또다시 같은 부위에 통증을 넘기며 7회도 소화하지 못했다.
2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더블 헤더 2차전에서 저지는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 복귀 안타를 신고하며 3타수 1안타를 기록 중이던 저지는 6회 말 수비를 앞두고, 클린트 프레이저와 교체됐다.
경기 후 애런 분 양키스 감독은 "저지가 주루 플레이 도중 종아리 쪽에 다시 통증을 느꼈다"며 교체 이유를 밝혔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로 1루에 있던 저지는 후속 타자 루크 보이트가 3루수 쪽 병살 타구를 만들자 2루로 뛰었고, 이때 통증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일 애틀랜타전에서도 하체에 통증을 느끼고 교체됐던 저지는 복귀를 앞두고, 구단의 우려에도 "매일 우익수로 나갈 준비를 끝마쳤다"며 몸 상태를 자신했었다.
2016년 양키스에서 데뷔한 저지는 2017년 155경기에서 52홈런을 치고, 아메리칸 리그 MVP 2위, 신인왕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경기에 나서면 뛰어난 활약으로 팬들을 기쁘게 했지만 매년 부상을 겪으며 그 잠재력을 제대로 펼쳐 보이지 못했다. 2018년에는 사구로 손목 골절을 겪으며 112경기, 2019년에는 사근 부상으로 102경기에만 출전했다.
올해는 스프링캠프 때부터 흉곽 쪽에 통증을 시달렸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개막이 연기된 덕분에 개막전에도 나설 수 있었다. 7월 30일부터 5경기 연속 홈런 및 5경기 6홈런을 치면서 양키스의 상승세를 이끌었지만 이번엔 종아리 쪽에서 계속 문제가 생기면서 양키스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양키스는 D.J.르메휴(32), 글레이버 토레스(23), 지안카를로 스탠튼(30), 제임스 팩스턴(31), 잭 브리튼(32), 토미 케인리(31)와 같은 다수의 주전 선수들이 부상자 명단에 올라가 있어 시즌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2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더블 헤더 2차전에서 저지는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 복귀 안타를 신고하며 3타수 1안타를 기록 중이던 저지는 6회 말 수비를 앞두고, 클린트 프레이저와 교체됐다.
경기 후 애런 분 양키스 감독은 "저지가 주루 플레이 도중 종아리 쪽에 다시 통증을 느꼈다"며 교체 이유를 밝혔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로 1루에 있던 저지는 후속 타자 루크 보이트가 3루수 쪽 병살 타구를 만들자 2루로 뛰었고, 이때 통증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일 애틀랜타전에서도 하체에 통증을 느끼고 교체됐던 저지는 복귀를 앞두고, 구단의 우려에도 "매일 우익수로 나갈 준비를 끝마쳤다"며 몸 상태를 자신했었다.
2016년 양키스에서 데뷔한 저지는 2017년 155경기에서 52홈런을 치고, 아메리칸 리그 MVP 2위, 신인왕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경기에 나서면 뛰어난 활약으로 팬들을 기쁘게 했지만 매년 부상을 겪으며 그 잠재력을 제대로 펼쳐 보이지 못했다. 2018년에는 사구로 손목 골절을 겪으며 112경기, 2019년에는 사근 부상으로 102경기에만 출전했다.
올해는 스프링캠프 때부터 흉곽 쪽에 통증을 시달렸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개막이 연기된 덕분에 개막전에도 나설 수 있었다. 7월 30일부터 5경기 연속 홈런 및 5경기 6홈런을 치면서 양키스의 상승세를 이끌었지만 이번엔 종아리 쪽에서 계속 문제가 생기면서 양키스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양키스는 D.J.르메휴(32), 글레이버 토레스(23), 지안카를로 스탠튼(30), 제임스 팩스턴(31), 잭 브리튼(32), 토미 케인리(31)와 같은 다수의 주전 선수들이 부상자 명단에 올라가 있어 시즌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