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에이스 클레이튼 커쇼(32, LA 다저스)와 폭발력 있는 타선이 조화를 이룬 다저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완승을 거뒀다.
다저스가 28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더블 헤더 1차전 경기에서 7-0으로 승리했다. 그제 경기에서 8-10 역전패를 당했던 다저스는 그때의 아쉬움을 달랬고, 23승 9패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처음부터 무게의 추는 다저스 쪽에 크게 쏠려 있었지만 샌프란시스코의 신인 선발 로건 웹이 예상 외의 호투를 보이며 투수전 양상을 띄었다. 웹은 1회 1점을 내주긴 했지만 3회까지 삼진 4개를 잡아내면서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그러나 4회 선두 타자 A.J.폴락을 상대로 어려운 승부를 펼치며 볼넷을 허용하더니 다저스의 하위 타선에 연속 안타를 맞고 순식간에 3실점 했다. 웹을 구원해 2사 3루 상황에서 완디 페랄타가 등판했으나 코리 시거가 1타점을 더 만들며 점수는 순식간에 5점 차로 벌어졌다.
7회에는 코디 벨린저가 2루타를 치고 나간 1사 2루 상황에서 앤드류 수아레즈를 상대로 폴락이 2점 홈런을 기록해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타선이 활약하는 동안 마운드에서는 커쇼가 평온한 투구 내용을 보였다. 커쇼는 1회와 2회 각각 선두 타자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들을 범타로 돌려세우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3회 2사부터 6회 에반 롱고리아에게 안타를 맞기 전까지는 9타자를 연속으로 범타로 처리했다.
6이닝 무실점, 4피안타 0볼넷 4탈삼진으로 3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한 커쇼는 평균자책점을 2.25에서 1.80으로 끌어내렸으며, 시즌 4승(1패)에도 성공했다.
이 경기에서 무키 베츠(27)는 개인 통산 1,000안타 고지를 밟았으며, 시거, 벨린저, 폴락이 각각 2안타 경기를 하면서 팀 승리에 크게 공헌했다.
한편, 4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KBO 리그 출신 다린 러프는 커쇼에게 3타수 무안타로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다저스가 28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더블 헤더 1차전 경기에서 7-0으로 승리했다. 그제 경기에서 8-10 역전패를 당했던 다저스는 그때의 아쉬움을 달랬고, 23승 9패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처음부터 무게의 추는 다저스 쪽에 크게 쏠려 있었지만 샌프란시스코의 신인 선발 로건 웹이 예상 외의 호투를 보이며 투수전 양상을 띄었다. 웹은 1회 1점을 내주긴 했지만 3회까지 삼진 4개를 잡아내면서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그러나 4회 선두 타자 A.J.폴락을 상대로 어려운 승부를 펼치며 볼넷을 허용하더니 다저스의 하위 타선에 연속 안타를 맞고 순식간에 3실점 했다. 웹을 구원해 2사 3루 상황에서 완디 페랄타가 등판했으나 코리 시거가 1타점을 더 만들며 점수는 순식간에 5점 차로 벌어졌다.
7회에는 코디 벨린저가 2루타를 치고 나간 1사 2루 상황에서 앤드류 수아레즈를 상대로 폴락이 2점 홈런을 기록해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타선이 활약하는 동안 마운드에서는 커쇼가 평온한 투구 내용을 보였다. 커쇼는 1회와 2회 각각 선두 타자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들을 범타로 돌려세우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3회 2사부터 6회 에반 롱고리아에게 안타를 맞기 전까지는 9타자를 연속으로 범타로 처리했다.
6이닝 무실점, 4피안타 0볼넷 4탈삼진으로 3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한 커쇼는 평균자책점을 2.25에서 1.80으로 끌어내렸으며, 시즌 4승(1패)에도 성공했다.
이 경기에서 무키 베츠(27)는 개인 통산 1,000안타 고지를 밟았으며, 시거, 벨린저, 폴락이 각각 2안타 경기를 하면서 팀 승리에 크게 공헌했다.
한편, 4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KBO 리그 출신 다린 러프는 커쇼에게 3타수 무안타로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