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맞대결 성사' STL 김광현, CIN 쇼고와 첫 맞대결···선발 라인업 발표
입력 : 2020.09.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이번엔 원정이다. 김광현(32,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메이저리그 데뷔 첫 승 상대인 신시내티 레즈를 만나 2승에 도전한다.

2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리는 신시내티와의 경기에서 김광현이 시즌 4번째 선발 등판에 나선다.

세인트루이스는 콜튼 웡(2루수) - 토미 에드먼(좌익수) - 폴 골드슈미트(1루수) - 브래드 밀러(지명타자) - 폴 데용(유격수) - 야디어 몰리나(포수) - 맷 카펜터(3루수) - 덱스터 파울러(우익수) - 레인 토마스(중견수)로 구성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신시내티는 조이 보토(1루수) - 닉 카스테야노스(우익수) - 맷 데이비슨(지명타자) - 에우제니오 수아레즈(3루수) - 마이크 무스타커스(2루수) - 아리스테이데스 아퀴노(좌익수) - 호세 가르시아(유격수) - 아키야마 쇼고(중견수) - 커트 카살리(포수)로 타선을 꾸렸다.

신시내티는 이번에도 6명의 우타자를 배치했으며, 일본인 타자 쇼고가 선발로 출전해 한·일 맞대결이 성사됐다. 올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쇼고는 31경기 타율 0.196, OPS 0.532로 험난한 데뷔 시즌을 보내는 중이다.

신시내티의 선발은 올해 사이영 상 후보 중 하나로 꼽히는 소니 그레이(30)다. 올해 그레이는 7경기에 나서 5승 1패, 평균자책점 1.94를 기록 중이며, 41.2이닝 동안 55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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