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빠르면 이번주 주말 복귀가 예상됐던 김광현(32,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등판이 다음주로 미뤄졌다.
11일(이하 한국 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마이크 쉴트 감독의 인터뷰를 인용해 김광현의 다음 일정을 전했다. 쉴트 감독은 "김광현은 다음 주 원정 어느 시점에서 팀에 도움을 줄 가능성이 있다. 오늘 포수를 두고 공을 던지며 몸 상태를 확인했고, 주말에도 불펜 세션을 갖고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얘기했다.
이번 주말 3연전에서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를 갖는 세인트루이스는 다음 주부터 10일간 원정 13연전을 갖는다. 밀워키 브루어스를 시작으로 피츠버그 파이리츠,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차례로 만난다. 특히 밀워키와는 더블 헤더 2번을 포함해 3일간 5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선발 투수가 필요하다.
지난 5일 아침 복부 통증을 느껴 시카고의 한 병원 응급실로 갔던 김광현은 신장 경색 진단을 받고, 간단한 약물치료를 받고 다음 날 퇴원했다. 세인트루이스는 3일 소급 적용해 김광현을 부상자 명단에 올렸고, 빠르면 이번 주말 복귀가 예상됐었다.
그러나 세인트루이스는 신중했다. 김광현이 현재 복용 중인 혈액 희석제는 베이거나 타박상을 입을 경우 혈액 응고가 되지 않는다. 그런 만큼 복귀에 신중을 기하고 있지만 쉴트 감독과 존 모젤리악 야구 부문 사장은 김광현의 상태가 훨씬 나아졌다고 얘기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모젤리악 사장은 “김광현이 복용하고 있는 약의 위험 요소와 메이저리그 경기 간의 연관성을 이해하려 노력 중이다. 이건 내부적으로 우리가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일요일 선발로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로 내정했다. 김광현과 함께 일요일 선발 후보군 중 하나였던 요한 오비에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알려졌고, 검진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안전을 위해 며칠 동안 격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공식 SNS
11일(이하 한국 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마이크 쉴트 감독의 인터뷰를 인용해 김광현의 다음 일정을 전했다. 쉴트 감독은 "김광현은 다음 주 원정 어느 시점에서 팀에 도움을 줄 가능성이 있다. 오늘 포수를 두고 공을 던지며 몸 상태를 확인했고, 주말에도 불펜 세션을 갖고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얘기했다.
이번 주말 3연전에서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를 갖는 세인트루이스는 다음 주부터 10일간 원정 13연전을 갖는다. 밀워키 브루어스를 시작으로 피츠버그 파이리츠,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차례로 만난다. 특히 밀워키와는 더블 헤더 2번을 포함해 3일간 5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선발 투수가 필요하다.
지난 5일 아침 복부 통증을 느껴 시카고의 한 병원 응급실로 갔던 김광현은 신장 경색 진단을 받고, 간단한 약물치료를 받고 다음 날 퇴원했다. 세인트루이스는 3일 소급 적용해 김광현을 부상자 명단에 올렸고, 빠르면 이번 주말 복귀가 예상됐었다.
그러나 세인트루이스는 신중했다. 김광현이 현재 복용 중인 혈액 희석제는 베이거나 타박상을 입을 경우 혈액 응고가 되지 않는다. 그런 만큼 복귀에 신중을 기하고 있지만 쉴트 감독과 존 모젤리악 야구 부문 사장은 김광현의 상태가 훨씬 나아졌다고 얘기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모젤리악 사장은 “김광현이 복용하고 있는 약의 위험 요소와 메이저리그 경기 간의 연관성을 이해하려 노력 중이다. 이건 내부적으로 우리가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일요일 선발로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로 내정했다. 김광현과 함께 일요일 선발 후보군 중 하나였던 요한 오비에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알려졌고, 검진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안전을 위해 며칠 동안 격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공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