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휴스턴 애스트로스를 디비전 시리즈로 이끈 카를로스 코레아(26)가 많은 사람의 비난에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
10월 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겟 필드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2차전에서 휴스턴이 미네소타 트윈스를 3-1로 꺾고 디비전 시리즈에 진출했다. 휴스턴은 선발 자원인 호세 어퀴디, 크리스티안 하비에르를 모두 투입하는 강수를 두며 미네소타 강타선을 1점으로 막았고, 타선에서는 카일 터커가 2타점, 코레아가 결승 홈런으로 활약햇다.
정규 시즌 36승 24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1위를 기록한 미네소타와 29승 31패로 아메리칸리그 포스트시즌 진출팀 중 유일하게 5할 승률에 못 미친 휴스턴의 맞대결은 예상외로 휴스턴의 압승으로 끝났다.
휴스턴은 10월 6일부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 중 승자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를 치른다. 공교롭게도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 장소는 2017년 월드시리즈 상대였던 LA 다저스의 홈구장 다저 스타디움이다.
반면, 미네소타는 올해도 포스트시즌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탈락하면서 2004년 뉴욕 양키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 1차전 승리 이후 포스트시즌 18연패를 기록했다.
한편, 오늘 결승 홈런을 친 코레아의 경기 후 인터뷰가 화제였다. 코레아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들이 우리에게 화가 났다는 것을 알고 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그곳(다저스타디움)에서 우리를 보고 싶어 하지 않는다는 것도 안다. 그러나 우리는 미네소타 원정에서 이겼다. 이제는 뭐라고 할 텐가"라고 말했다.
코레아의 이번 발언은 2017년 휴스턴의 사인 훔치기 스캔들을 의식한 것이다. 지난해 11월 미국 매체 디 어슬레틱의 보도를 통해 휴스턴이 2017년부터 홈구장에서 불법적인 사인 훔치기로 부당한 이득을 얻었다는 내용이 밝혀졌다.
그렇게 밝혀진 2017년 휴스턴의 사인 훔치기 스캔들은 올해 1월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휴스턴 구단에 내년까지 신인 드래프트 1, 2라운드 지명권 박탈과 벌금 500만 달러 징계를 내리고, 제프 르나우 단장, A.J.힌치 감독의 자격 정지하는 선에서 마무리됐다.
그러나 적극적으로 가담한 것으로 알려진 휴스턴 선수들은 아무런 징계를 받지 않아 솜방망이 징계라는 평가를 받았고, 비난이 멈추지 않자 짐 크레인 구단주와 휴스턴 주축 선수들은 기자 회견을 열어 재차 사과해야 했다.
2017년 월드시리즈 우승의 핵심적인 활약을 했던 코레아 역시 비난의 중심에 있었고, 이번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미네소타 원정에서 휴스턴이 2연승을 거두자, 비아냥대는 사람들을 겨냥한 것이다. 이에 많은 메이저리그 팬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10월 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겟 필드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2차전에서 휴스턴이 미네소타 트윈스를 3-1로 꺾고 디비전 시리즈에 진출했다. 휴스턴은 선발 자원인 호세 어퀴디, 크리스티안 하비에르를 모두 투입하는 강수를 두며 미네소타 강타선을 1점으로 막았고, 타선에서는 카일 터커가 2타점, 코레아가 결승 홈런으로 활약햇다.
정규 시즌 36승 24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1위를 기록한 미네소타와 29승 31패로 아메리칸리그 포스트시즌 진출팀 중 유일하게 5할 승률에 못 미친 휴스턴의 맞대결은 예상외로 휴스턴의 압승으로 끝났다.
휴스턴은 10월 6일부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 중 승자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를 치른다. 공교롭게도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 장소는 2017년 월드시리즈 상대였던 LA 다저스의 홈구장 다저 스타디움이다.
반면, 미네소타는 올해도 포스트시즌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탈락하면서 2004년 뉴욕 양키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 1차전 승리 이후 포스트시즌 18연패를 기록했다.
한편, 오늘 결승 홈런을 친 코레아의 경기 후 인터뷰가 화제였다. 코레아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들이 우리에게 화가 났다는 것을 알고 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그곳(다저스타디움)에서 우리를 보고 싶어 하지 않는다는 것도 안다. 그러나 우리는 미네소타 원정에서 이겼다. 이제는 뭐라고 할 텐가"라고 말했다.
코레아의 이번 발언은 2017년 휴스턴의 사인 훔치기 스캔들을 의식한 것이다. 지난해 11월 미국 매체 디 어슬레틱의 보도를 통해 휴스턴이 2017년부터 홈구장에서 불법적인 사인 훔치기로 부당한 이득을 얻었다는 내용이 밝혀졌다.
그렇게 밝혀진 2017년 휴스턴의 사인 훔치기 스캔들은 올해 1월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휴스턴 구단에 내년까지 신인 드래프트 1, 2라운드 지명권 박탈과 벌금 500만 달러 징계를 내리고, 제프 르나우 단장, A.J.힌치 감독의 자격 정지하는 선에서 마무리됐다.
그러나 적극적으로 가담한 것으로 알려진 휴스턴 선수들은 아무런 징계를 받지 않아 솜방망이 징계라는 평가를 받았고, 비난이 멈추지 않자 짐 크레인 구단주와 휴스턴 주축 선수들은 기자 회견을 열어 재차 사과해야 했다.
2017년 월드시리즈 우승의 핵심적인 활약을 했던 코레아 역시 비난의 중심에 있었고, 이번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미네소타 원정에서 휴스턴이 2연승을 거두자, 비아냥대는 사람들을 겨냥한 것이다. 이에 많은 메이저리그 팬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