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클레이튼 커쇼(32, LA 다저스)가 완벽투로 팀을 디비전 시리즈로 이끌었다.
다저스는 10월 2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다저스의 선발로 나선 커쇼와 밀워키의 선발로 나선 브랜든 우드러프는 경기 초반 눈부신 투수전을 보여줬다.
먼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은 우드러프였다. 우드러프는 3회 오스틴 반스의 안타가 있기 전까지 5개의 삼진을 포함해 8타자 연속 범타 행진을 보였다. 우드러프의 탈삼진 쇼는 그 뒤까지 이어졌고, 5회 1사까지 우드러프는 9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그러나 다저스 타자들도 곱게 넘어가진 않았다. 5회 1사부터 코디 벨린저, 크리스 테일러가 연속 안타를 기록했고, 오스틴 반스가 또 한 번 안타를 기록하며 균형을 깨트렸다. 이어 무키 베츠마저 2타점 2루타를 기록하면서 모든 주자를 불러들였고, 순식간에 점수는 3-0으로 벌어졌다.
오늘 진다면 내일이 없는 밀워키는 마무리 조시 헤이더를 긴급 투입했고, 코리 시거를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위기를 넘겼다. 이후 헤이더와 애드리안 하우저가 다저스의 타선을 잘 묶었지만, 밀워키 타자들이 커쇼를 전혀 공략하지 못했다.
1회부터 커쇼는 투구 수를 최소화하는 짠물투를 보였다. 커쇼는 5회까지 7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도 투구 수는 60개에 불과했다.
5회 말 다저스 타선의 득점 지원은 커쇼의 탈삼진 본능을 일깨웠다. 6회 밀워키 상위 타선을 상대로 3연속 탈삼진을 잡아낸 커쇼는 7, 8회에도 삼진 3개를 추가하며, 총 13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9회에는 브루스더 그라테롤이 등판해 실점 없이 경기를 깔끔히 마무리했다.
32년 만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다저스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리는 디비전 시리즈를 준비한다. 디비전 시리즈 상대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경기의 승자다.
어제 2점을 뽑아냈던 밀워키 타선은 돌아온 에이스 커쇼의 구위에 완벽히 눌리는 모습을 보였고, 간신히 올라온 포스트시즌에서 2경기 만에 퇴장했다.
그동안 가을에 약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커쇼는 8이닝 무실점, 3피안타 1볼넷 13탈삼진 완벽투로 승리를 거두며, 남은 포스트시즌을 기대하게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다저스는 10월 2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다저스의 선발로 나선 커쇼와 밀워키의 선발로 나선 브랜든 우드러프는 경기 초반 눈부신 투수전을 보여줬다.
먼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은 우드러프였다. 우드러프는 3회 오스틴 반스의 안타가 있기 전까지 5개의 삼진을 포함해 8타자 연속 범타 행진을 보였다. 우드러프의 탈삼진 쇼는 그 뒤까지 이어졌고, 5회 1사까지 우드러프는 9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그러나 다저스 타자들도 곱게 넘어가진 않았다. 5회 1사부터 코디 벨린저, 크리스 테일러가 연속 안타를 기록했고, 오스틴 반스가 또 한 번 안타를 기록하며 균형을 깨트렸다. 이어 무키 베츠마저 2타점 2루타를 기록하면서 모든 주자를 불러들였고, 순식간에 점수는 3-0으로 벌어졌다.
오늘 진다면 내일이 없는 밀워키는 마무리 조시 헤이더를 긴급 투입했고, 코리 시거를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위기를 넘겼다. 이후 헤이더와 애드리안 하우저가 다저스의 타선을 잘 묶었지만, 밀워키 타자들이 커쇼를 전혀 공략하지 못했다.
1회부터 커쇼는 투구 수를 최소화하는 짠물투를 보였다. 커쇼는 5회까지 7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도 투구 수는 60개에 불과했다.
5회 말 다저스 타선의 득점 지원은 커쇼의 탈삼진 본능을 일깨웠다. 6회 밀워키 상위 타선을 상대로 3연속 탈삼진을 잡아낸 커쇼는 7, 8회에도 삼진 3개를 추가하며, 총 13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9회에는 브루스더 그라테롤이 등판해 실점 없이 경기를 깔끔히 마무리했다.
32년 만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다저스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리는 디비전 시리즈를 준비한다. 디비전 시리즈 상대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경기의 승자다.
어제 2점을 뽑아냈던 밀워키 타선은 돌아온 에이스 커쇼의 구위에 완벽히 눌리는 모습을 보였고, 간신히 올라온 포스트시즌에서 2경기 만에 퇴장했다.
그동안 가을에 약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커쇼는 8이닝 무실점, 3피안타 1볼넷 13탈삼진 완벽투로 승리를 거두며, 남은 포스트시즌을 기대하게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