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강경호, 대회 당일 경기 취소... 상대 코로나19 감염
입력 : 2021.08.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UFC 4연승에 도전했던 강경호(34, 팀 매드)가 옥타곤에 오르지도 못했다.

강경호는 1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온 ESPN 28에서 하니 야히야(36, 브라질)와 맞붙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변수가 생겼다. 야히야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 대회 당일 시합이 취소되는 불상사가 벌어지고 말았다. 대회 당일인 만큼 대체 파이터를 구하는 것도 불가능했다.

결국 감량 등 모든 준비를 마쳤던 강경호는 허무하게 귀국길에 오르는 처지가 됐다.

강경호는 이번 시합을 앞두고 의지를 불태웠다. 30대 중반인 만큼 연승을 이어가 높은 목표에 도전하겠다는 각오가 컸다.

강경호는 출국 전 인터뷰에서 “선수 생활 막바지라고 생각한다. 남은 1~2년 정상을 향해 달릴 것이다. 앞날이 바뀔 수 있기에 매 경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예기치 못한 상대 선수의 코로나19 감염으로 기다림이 길어지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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