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와 1.5경기차’ 신시내티, 밀워키 잡고 WC 2위 지켜
입력 : 2021.08.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시내티 레즈가 승리를 거두며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을 하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격차를 1.5경기로 벌렸다.

신시내티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신시내티는 이날 소니 그레이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그레이는 6이닝동안 86구를 투구하며 무실점 3피안타 6탈삼진으로 퀄리티스타트 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시즌 6승째를 거뒀다.

타선에서는 조나단 인디아가 뜨거운 타격감을 뽐냈다. 인디아는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5회 2아웃 1, 3루 기회에서 상대 불펜투수 헌터 스트릭랜드를 상대해 96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걷어 올려 쓰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6회에 닉 카스테야노스가 브렌트 수터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쳤고, 점수차를 5점으로 벌리며 사실상 쐐기를 박았다. 불펜투수도 3이닝 동안 3피안타 1실점으로 밀워키 타선을 잠재웠고, 5-1로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70승(59패)째를 올린 신시내티는 선두 밀워키에 8.5경기 뒤진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에 올라있다.

하지만 와일드카드 2위를 굳건히 지켜 가을 야구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부진을 겪고 있는 3위 샌디에이고와의 격차를 1.5경기로 늘렸다.

와일드카드 경쟁을 하는 샌디에이고는 잠시후 오전 10시 10분 LA 다저스와 홈경기를 가진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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