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선발투수로 돌아온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이 호투를 펼쳤다.
김광현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4이닝 1실점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으로 호투했다.
김광현은 지난 8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이후 22일 만에 선발 등판했다. 지난 10일 팔꿈치 통증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IL에서 복귀 이후 불펜으로 25일 빅리그 마운드에 복귀했다.
하지만 에이스 잭 플래허티가 어깨 부상으로 로테이션에서 이탈하면서 이날 선발투수로 복귀했다.
김광현은 1회말 마운드에 올라 케빈 뉴먼과 키브라이언 헤이스를 각각 투수 땅볼과 1루 땅볼로 처리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후속타자 브라이언 레이놀즈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지만, 4번 타자 콜린 모란을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해 이닝을 마무리했다.
2회와 3회를 삼자범퇴로 솎아낸 김광현은 4회 위기를 맞았다.
김광현은 헤이스와 레이놀즈, 모란에게 연속 3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만루에 몰렸다.
이후 제이콥 스탈링스를 삼진 처리했지만, 쓰쓰고 요시토모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맞고 1실점을 내줬다. 후속타자 콜 터커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 마운드를 내려왔다.
김광현은 5회초 공격 시작과 함께 투수 타석에 맷 카펜터와 교체됐다. 이날 4이닝 1실점을 기록한 김광현의 평균자책점은 3.27에서 3.23으로 소폭 하락했다.
세인트루이스는 9회말 알렉스 레예스가 쓰쓰고에게 끝내기 쓰리런을 맞고 3-4로 경기를 내줬다.
김광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제 막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해 투구 수를 늘려가는 중이다. 오늘 75개까지 던질 수 있다고 쉴트 감독과 상의했다. 피츠버그 타자들이 슬라이더를 잘 공략했고, 체인지업이 이날 키라고 생각했다. 앞으로 상대 팀과 타자 등을 고려하며 더 전략적으로 던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제는 부상에 대한 걱정은 없다고 보면 된다”며 몸 상태에 대해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광현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4이닝 1실점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으로 호투했다.
김광현은 지난 8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이후 22일 만에 선발 등판했다. 지난 10일 팔꿈치 통증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IL에서 복귀 이후 불펜으로 25일 빅리그 마운드에 복귀했다.
하지만 에이스 잭 플래허티가 어깨 부상으로 로테이션에서 이탈하면서 이날 선발투수로 복귀했다.
김광현은 1회말 마운드에 올라 케빈 뉴먼과 키브라이언 헤이스를 각각 투수 땅볼과 1루 땅볼로 처리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후속타자 브라이언 레이놀즈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지만, 4번 타자 콜린 모란을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해 이닝을 마무리했다.
2회와 3회를 삼자범퇴로 솎아낸 김광현은 4회 위기를 맞았다.
김광현은 헤이스와 레이놀즈, 모란에게 연속 3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만루에 몰렸다.
이후 제이콥 스탈링스를 삼진 처리했지만, 쓰쓰고 요시토모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맞고 1실점을 내줬다. 후속타자 콜 터커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 마운드를 내려왔다.
김광현은 5회초 공격 시작과 함께 투수 타석에 맷 카펜터와 교체됐다. 이날 4이닝 1실점을 기록한 김광현의 평균자책점은 3.27에서 3.23으로 소폭 하락했다.
세인트루이스는 9회말 알렉스 레예스가 쓰쓰고에게 끝내기 쓰리런을 맞고 3-4로 경기를 내줬다.
김광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제 막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해 투구 수를 늘려가는 중이다. 오늘 75개까지 던질 수 있다고 쉴트 감독과 상의했다. 피츠버그 타자들이 슬라이더를 잘 공략했고, 체인지업이 이날 키라고 생각했다. 앞으로 상대 팀과 타자 등을 고려하며 더 전략적으로 던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제는 부상에 대한 걱정은 없다고 보면 된다”며 몸 상태에 대해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