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Y 갈로, 이적 후 타율 0.130 6홈런 부진…깊어지는 외야 고민
입력 : 2021.09.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지난 트레이드 마감일에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은 조이 갈로가 좀처럼 타격감을 찾지 못하고 있다.

갈로는 지난 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경기에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는 류현진에게만 삼진 3개를 당하며 4타수 무안타 4삼진으로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팀은 류현진을 좀처럼 공략하지 못하며 0-8 대패했다.



양키스는 지난 7월 좌타자와 외야 보강을 위해 유망주 4명을 텍사스 레인저스에 내주고 갈로를 영입했다. 현지 언론은 이 트레이드로 수비가 좋고 홈런을 생산해낼 수 있는 갈로가 양키스에 큰 도움이 될 것을 전망했다.

하지만 갈로는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최악의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양키스에서 35경기에 타율 0.130 6홈런 13타점 OPS 0.617에 그쳤고, 삼진은 무려 61개나 당했다.

그의 최근 성적은 더욱 안 좋아졌다. 최근 7경기에서 25타수 1안타 타율 0.040 1홈런 2타점 OPS 0.360 13삼진을 기록 중이다.

양키스는 현재 78승 59패로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1위에 올라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을 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타선의 부진으로 10경기에서 3승 7패 3연패로 와일드카드 경쟁팀과의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

양키스가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갈로의 부활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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